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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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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09년 시행계획을 발표 드디어(!) 지난 해 8월 발표된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도서관발전 종합계획 : 2009-2013"를 근간으로 한, 2009년 올 한 해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진하게 될 구체적 도서관 발전 정책사업을 담은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09년도 시행계획'이 1월 6일 발표되었다. 지난 해 하반기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이 '도서관법'에 따라 종합계획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작성을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요청하였고, 그 결과를 모아 검토하고 조정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었다. 나름대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정부부처와 각 시/도에서 종합계획의 내용을 자기 부처나 지역에 적합한 방식의 사업으로 재구성하고, 실천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등의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기획단과 정부부처나 지방..
문화사회연구소/정보공유연대, 저작권 관련 쟁점을 논하다 얼마 전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서 지난 1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상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권리자단체와 온라인서비스제공업체(OSP), 정부 등 저작권 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저작권 상설협의체'를 설치한는 보도가 있었다.(관련보도 기사 바로가기) 저작권 문제는 최근들어 중요한 사회적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간 '입장' 차이가 커서 논란이 큰 부문이다. 중요한 것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관계자들의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저작권 상설협의체'가 구성된다고 하니 혹시하고 기대를 해 보려고 한다. 그런데 이 협의체가 도서관에서의 저작권 문제도 다루는지 모르겠다. 다루지 않는다면 도서관에서의 저작권 사용문제도 저작권 문제의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도..
도서관희망원정대, 제6기 대원을 모집한다고 한다... 한 번 길을 낸 후에도 계속 그 길을 가지 않으면 길은 길이 될 수 없다. 무엇인가를 새로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일상화되어야 한다면, 그 일상화 작업은 더욱 더 어렵고,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과 대학원생, 졸업생들이 함께하는 '도서관희망원정대' 활동은 그런 점에서 소중하다.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도서관을 만들고, 도서관을 돕는 활동은 활발하다. 그러나 앞으로 도서관 사서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도서관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일은 참 드물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 등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도서관을 찾아가기 시작한 것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내년 초 활동을 위한 여섯번..
`도서관` 명칭에 대한 생각, 도서관의 사회적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 종종 도서관을 두고 무슨 나쁜 일이 벌어질까 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우리의 상상(?)을 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물론 예기치 못한 일을 막겠다고 뭔가 답답한 제도적 장치 같은 것을 만들겠다고 호들갑을 떨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기는 하다. 아무튼 도서관에서도 이런 일이 있구나 하는 것을 알고, 도서관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시할 때에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도 충분히 홍보하고 알리고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도서관의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겠다.무슨 문제가 생겼냐 하면, 12월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이 최근 자기 도서관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와 관련해서 도서관을 사칭해 책을 강매하는 사례가 있다르고 있어 각별한 주..
중국도서관분류법에 대한 자료 오늘 후배가 전화를 해서는 러시아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분류법에 대해서 물었다. 그런데 나도 사실러시아 분류법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창피하다.뭔가 우리가 사용하는 분류법과는 다르기는 할텐데.. 정확하게 알지 못하니 대답을 제대로 못했다.하긴 너무 오래 우리나라 도서관계가 러시아를 포함한공산권 국가와 교류를 하지 않았다.그러나 이제는 다수의 공산권 국가였던 나라들과 외교관계도 맺고,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지만우리 도서관계는중국과 가벼운 교류 이외에는 예전의 공산권 국가였던 나라들의 도서관계와거의 아무런 교류도 하지 않고 있다. 이건 아무래도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일이다.오늘 아침부터 러시아 도서관 분류법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 미안해 하고 있었는데,도서관메일링리스트에 중국의 도서..
This Is Where We Live : 책으로 만든 도시에 관한 스톱 애니메이션 인터넷에서 웹 서핑을 하면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다가 보면 새롭고 흥미로운 기사들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과 관련해서도 좋은 블로그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종종 가 보는 이글루스에 개설된 블로그 에서 오늘 재미있는 기사 하나를 읽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도서관 풍경을 소개하고 있는 중에 "오늘자(글이 올려진 날이 12월 25일이다) 뉴욕 타임즈 웹 페이지에 소개된 책으로 만든 도시에 관한 스톱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동영상도 링크되어 있어 보니 너무 재미있다. 그래서 직접 그 애니매이션을 제공하는 페이지를 찾아가 보았다.보면서 좀 부럽기도 했다. 이런 작업을 우리들도 할 수 있겠지? 이건 정말 창의력과 함께 자기 일에서 재미를 찾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된다. 4th..
문화체육관광부, 2009년 도서관보상금 기준 고시 2003년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도서관에서 디지털 형태의 자료를 복제, 전송(가능한 조건이 법에 명시되어 있다)할 경우, 그러한 서비스 제공에 따라 저작권자에게 일정한 보상금을 지불하게 되었다. 2004년부터 정부가 매년 고시하는 보상금 기준을 적용한다. 올해도 역시 2009년 한 해 동안 적용할 '도서관보상금' 기준을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를 했다. 2008년 기준에서 변동이 없다. 벌써 5년 가까이 이 도서관 보상금 문제는 도서관측과 저작권측이 일부 내용에 대해서 의견을 달리해서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2009년에는 좀 더 적극 노력해서 현실적인 해결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현재 도서관보상금 관련 업무는 '저작권법' 제31조 제6항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된 (사)한국복사전송권협회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준공식 (12/29)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이 12월 29일 준공한다. 나도 그 현장에 가 볼 예정이다. 준공식은 오후 3시 디지털도서관 현장에서 행사가 열린다.또한 5시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준공 기념음악회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고 한다.새로운 도서관 시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2008.12.29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준공식 개최한국을 넘어 세계 도서관문화의 지형도를 바꿀 새로운 개념의 국립 디지털도서관이 완공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성남기)은 오는 12.29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부지 내에 완공된 디지털도서관의 준공식을 갖고 도서관2.0 시대의 개막을 선포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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