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배가 전화를 해서는 러시아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분류법에 대해서 물었다.
그런데 나도 사실러시아 분류법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창피하다.
뭔가 우리가 사용하는 분류법과는 다르기는 할텐데.. 정확하게 알지 못하니 대답을 제대로 못했다.
하긴 너무 오래 우리나라 도서관계가 러시아를 포함한공산권 국가와 교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다수의 공산권 국가였던 나라들과 외교관계도 맺고,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지만
우리 도서관계는중국과 가벼운 교류 이외에는 예전의 공산권 국가였던 나라들의 도서관계와
거의 아무런 교류도 하지 않고 있다. 이건 아무래도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일이다.
오늘 아침부터 러시아 도서관 분류법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 미안해 하고 있었는데,
도서관메일링리스트에 중국의 도서관 분류법에 대한 글이 게시되었다.
일전에 중국책 구입 문제를 제기했던 시노안(http://www,sinoan.co.kr)이라는 회사의 문대선 씨가
"중국도서와관련된자료를정리하던중에 중국도서관분류법-중국도서분류법과관련된자료가있어
이를번역해서올려드립니다.관심있으신분들께서는편히사용하시되, 사용시출처만밝혀주시면됩니다."라고
번역한 중국도서관분류법에 대한 간략한 자료를 올려주었다.
러시아 뿐 아니라 중국 도서관의 분류법에 대해서도 그리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관심이 있는 사서들은 한 번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국립중앙도서관 목록을 검색해 보니 러시아나 중국 도서관분류법에 대한 논문이 2건 눈에 띈다.
1. 최현경, 러.중 문헌분류표 비교 분석. 경북대학교 1998. 석사학위
2. 김연화, 중국 국가도서관 자료 분류에 관한 연구. 동덕여자대학교2007. 석사학위
첨부파일 | 중국도서관분류법(CLC)번역본_문대선번역.doc(96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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