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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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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학관,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 사업 공고 (-4/16까지 신청접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학관 또는 도서관에 문학작가를 파견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학관 또는 도서관 80개관을 선정, 6개월간 작가 1명이 선정된 기관에서 월 20시간의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작가 인건비와 약간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 처음 이 사업이 시행되었는데, 사업을 진행한 80개관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올해에도 2009년과 같은 80개관을 선정해서 같은 방식으로 지원을 한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서 작년에는 작가파견 사업과 별도로 진행되었던 시낭송 프로그램이 이번에는 작가파견 사업에 포함되어 역시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추진된다. 모두 10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전국 도서관들이 함께 `제46회 도서관주간`을 성대하게 가진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제정한 '도서관주간'이다. 올해로 46회째가 되는, 나름 역사가 있는 그런 주간이다. 초기에는 사회적으로 도서관주간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어 라디오 등에서도 방송도 하고 했는데, 이제는 세상이 많이 복잡해 지기도 했고, 도서관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다른 사회적 부문들에 대한 관심에 비하면 여전히 도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일까.. 요즘은 도서관들의 자체적 활동이 강화된 대신,언론 등에서는 도서관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지는 않는 것 같다. 좋게 보면 도서관이라는 것을 거대한 담론의 영역이 아니라 생활권역 속에서 직접 이용하고 누리는 권리로서의 인식이 자리를 잡아서 그런만큼 지역단위에서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그 존재감을 확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리라 생각..
국립중앙도서관, 제3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4/1-5/31) 벌써 3년째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가 도서관들의 장애인서비스 확충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장애인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시상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일이다. 이러한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 사례는 많은 도서관에서 새롭게 장애인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시행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도서관 현장에서의 장애인 서비스가 더욱 확충될 뿐 아니라 점차 서비스의 균형이 맞추어져 장애인들이 어느 도서관을 통하든 죄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장 도서관에서 좋은 사례들을 많이 응모하기를 기대하며, 이번에도 좋은 사례가 선정되어 장애인 도서관 서비스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국립중앙도서관 관련 ..
송파어린이도서관, 영국 그림책 작가 에밀리 그래빗 초청 강연회 (4/4) 오늘 에 보니 송파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년 만에 지역 사회 안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도서관이라는 지역에 기반한 공공서비스가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역시 도서관 사람들이 배운 랑가나단 5법칙과 같은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무엇을 하든지 우직할 정도로 기본인 책과 책읽기, 지식과 정보에 집착하고, 친절로 무장한 사서들이 이용자들을 만나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그러면서도 무엇보다도 도서관 활동 그 자체를 즐길 줄 아는 그런 사서들이 도서관을 이끌어 가는 그런 도서관이 되는 것이어야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도서관으로, 도서관 답게 살아갈..
함께하는 시민학교, 마을인문학 `풀뿌리민주주의와 생활` 강좌 (4/7-28) 민주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는 평생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면 끊임없이 세상을 제대로 보고 행동할 수 있기 위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태도로 자기 삶에 관련된 문제나 상황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의 하나가 바로 투표 등의 행위를 통한 사회참여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연 풀뿌리 민주주의 또는 지방자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더 많은 고민과 인식, 실천이 필요하다. 함께하는 시민학교라는 곳이 이번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주민자치, 마을자치를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하는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사람들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와 생활"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4번의 연속강좌를 연다고 한다. 이런 ..
아름다운가게, 2010 마을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 공모 (-4/22)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은 매우 창의적이다. 늘 새로운 자극을 준다. 무엇보다도 우리사회에서 기부를 통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는 활동은 강렬하다. 그래서 고맙다.도서관과 관련한 지원사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혼자만잘살믄무슨재민겨기금과 안철수연구소기부금을 가지고 마을에서 활동하는 작은도서관을 20곳 선정해서 지원한다. 선정된 도서관/단체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자료구입비와 프로그램 진행비 명목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모든 마을에 도서관이 있기를 소망하면서 이와 같은 지원사업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한다.* 아름다운가게 공지사항 보러가기---------------------------------------(아래는 공지사항을일부를 가져온 것임. 자세한 내용은 직접 아름다운가게 공지를 참조하..
`책, 도서관을 말하다` - <라이브러리&리브로> 테마북 가 세상에 그 모습을 보인지도 벌써 몇 달 째.. 매달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도서관으로 들어서는 그 잡지를 보면서, 나는 늘 '도서관'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이 도서관을 끊임없이 찾고 있는 지금.. 우리는 제대로 그 물음과 불음에 대응하고 있는 것인지.. 뭐 그런 것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것이다. 긍정적 답변과 부정적 생각이 섞여 구분하기 어렵다. 그러나 스스로에 대해 우리가 지금 도서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도서관은 이 시대, 왜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등... 질문거리는 너무 많고 답을 생각하고 정리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이 많다. 그렇기에 책을 다루고 사람들의 책 읽기를 돕는 우리 도서관 사람들도 먼저 책..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책모임 이야기 공모 (- 4/7)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인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가 이번에 책모임들의 이야기를 공모해서 좋은 사례를 선발, 널리 알리는 "책모임 이야기 공모"를 진행한다. 혼자 읽기가 아니라 함께 읽기를 통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같이 하고 이를 통해서 더 나은 공동체로의 확장을 꿈꾸는 책모임들이 많을 줄 안다. 자신들의 경험을 다른 책모임들과 나누고, 이를 토해서 더 발전하는 모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각종 도서관 뿐 아니라 가장과 직장 등으로까지 그 대상이 거의 무한대이니 어디서든 활동하고 있는 책모임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물론 모든 책모임이 다 소중하다는 것과 그래도 선정되는 책모임의 사례를 통해 함께 책을 읽는 것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