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도서관, 밤에 찾아가다
어제..
늦은 시간에 정독도서관을 찾았다.
9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도 시만들이 도서관 건물 안이나 마당에 있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구나.. 싶다.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 늘 생각하고 생각해 봐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필요에 부응할 수 있을테니까..
늦은 시간에도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서는 분들이 계시다..
어둠 속에서도 진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곳이, 도서관일까?
그러리라 믿는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오래된 건물 벽에 걸려있는 현수막
"독서가 경쟁력이다. 책을 읽읍시다!"
책 읽어 키우는 경쟁력은 어떤 경쟁력일까?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이야기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도서관 나들이... 혼자서도 좋고 함께라도 좋겠지요.
공공도서관협의회 서울시지부 실무회의가 있었구나..
같은 시간 나는 서울도서관에서 자치구 대표도서관장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이 실무회의에서는 어떤 논의가 있었을까? 궁금하다^^
1동 현관을 들어서니 로비 오른쪽에
김중미 작가의 인형 사진 그림책 <6번길을 지켜라>에 나오는
인형과 배경, 소품,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재미있다.
정독도서관은 늘 다양한 강좌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로비에는 그것을 알려주는 배너가 많다.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과 함께 하는 '로즈메리 웰스에게 듣는 그림책의 예술 세계'도 있고,
김영사와 함께 하는 <지식인 마을> 시리즈 완간 기념 강연회도 있고..
창밖으로 보이는 서울 야경
화려하지만, 꽤 멀다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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