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트위터에 가입한 날이 2009년 9월 12일. 2년이 조금 더 지났다.
지난 9월 16일 내가 트윗에 글을 쓴 것이 1만개(10,000개)가 막 넘었다.
하루에 약 13개 정도의 글을 쓴 것이다.
나름 부지런히 이야기를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블로터닷넷’이 창간 5주년을 맞아 트위터 이용현황을 분석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는 300만명 정도, 그 중에서 매일 1회 이상 글을 쓰는 이용자는 1,179명!
나는 어디쯤 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트위터에서 부지런히 재잘거리기는 한 것 같다.
지금 내 트윗 팔로워가 3,300여분.
매일 그 분들에게 내가 뭔가를 이야기를 한 것인데,
과연 팔로워들께 도움이 되는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다만,내 스스로 세상살이나 도서관 분야에 대해서
소식을 찾고, 생각하고 의미를 정리하고 팔로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 일이 재미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트윗 생활을 지금처럼 하기는 할 것이다.
자유로운 자기 의사를 기반으로 연결된 이 트윗 세상에서
나 자신이 더 자유로울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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