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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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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시설 BTL 사업현황 (문화체육관광부, 2007.10.22.) 수 년 전부터 정부(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나 체육시설을 BTL 방식으로 건립하고 있다.BTL(Build Transfer Lease)이란 민간에서 우선 돈을 투자해 공공시설을 건립한 뒤에 이의 소유권을 국가나 지자체에 이전하고, 투자한 비용은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리스료 명목으로 20여년간 분할해서 상환받는 민자유치 방식이다. 이 때에는 투자비에 이익(국채수익률+α)를 보장하게 된다. 기존에는 주로 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은 우선 민간에서 자기 자본으로 고속도로, 연륙교, 터널 등을 건설한 뒤 일정기간 동안 통행료를징수해서 비용과 이익을 회수하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2005년부터 도서관도 다른 문화시설 등과 함께 BTL 방식으로 건립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이미 이 방식으로 ..
문화정치의 산실 규장각 (한영우 저, 지식산업사) 규장각은 정조시대왕실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도서관은 근대 이전에는 대중을 위한 기관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나마 왕실이나 귀족들에 의해 역사를 이어왔다.우리나라에서도 규장각은 매우 중요한 도서관이라고 인정할 수 있다.그것은 규장각이 당시 조선시대 중흥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인재들이 모여 다양한 사상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들을 생각해 내고,문제들을 풀어가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최근 이 규장각에 대한 책이 발행되었다고 하니 살펴볼 일이다.원로 한국사 연구자이신 한영우 교수께서 조선왕조 문화정치의 산실이었던규장각에 대해 상세한 연구 내용을 담아 책으로 펴낸 것이다.정조시대를 거쳐 순조와 현종, 철종 시대의 규장각은 물론근대에 들어 갑오경장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쳐해방이후 지금까지의 규장각의 역할..
전국사서협회에 대한 글 (1998.2.13. 작성) 내가도서관메일링리스트에 1998년 2월 13일에 올렸던 전국사서협회에 대한 글이다.요즘 다시금 사서들의 조직에 대해 논의가 일어나고 있고실제 조직 구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서들이 있어 앞으로 사서들의 조직 구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한다.예전 전국사서협회에 대한 짧은 단상을 되짚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작성일 1998년 02월 13일(08:51:07) 작성자 이용훈 (전국사서협회) E-mail blackmt@hitel.net 제 목 전국사서협회.... 아래 2/6일자 글을 보니 우경호 님이 전국사서협회에 대해 궁금..
<더불어 사는 삶의 건축 _ 정기용 | 건축가> : 92차 나눔문화포럼 강연 내용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만나뵙고 많은 것을 배웠다.정기용 건축가, 건축이 삶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느끼게 해 주셨다.제주 서귀포시에 기적의도서관 지을 공간을 보러 갔을 때거기에 있는 몇 그루의 아름다운 소나무를 보시자 마자 그 나무와 도서관을 이미 하나의 건물로 그려내시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그리고 지금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가슴에 소나무를 품고 그곳에서아이들과 행복을 키워 나가고 있다...건축이 가진 놀라운 힘을 나는 옆에서 볼 수 있었으니 행운이었다고 할 것이다.지난 번 정읍기적의도서관 개관 때에도 같이 하룻밤을 지내면서 이런저널 말씀을 듣기도 했다.. 온 몸으로 건축가임을 보여주신다..정기용 건축가께서 2007년 11월 나눔문화(http://www.nanum.com/)에서 운영하고 있는나눔..
전국사서협회와 사서들의 조직에 대해... 2003년 내 홈페이지에 전국사서협회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당시의 기록은 아래를 보면 될 것이다. 휴면 상태라고 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서면 인터뷰를 했던 것 같다.(부산대학교는 학부과정에서 도서관운동을 내용으로 한 강의가 개설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다.아마도 그 수업과정에서 전국사서협회를 조사하는 것이 과제로 제시되었던 것은 아닌가 한다.당시 질문과 답변 내용이 어떠했는지는 나중에 자료를 찾으면 다시 확인해 보기로 하고..)2008년 현재 다시 사서들의 조직 구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물론 전국사서협회가 다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서들의 조직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전국사서협회를 계승하는 것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다만, 중요한 것은 자기의 존..
오래된 도서관 대출증... 사진 파일들을 보다가 오래된 기억을 하나 건졌다.대학 시절 도서관 대출증..지금은 이런 대출증을 사용하지 않으니까 참 많이 달라졌다.
안남배바우도서관 (충북 옥천) 안남 배바우도서관을 갔었다.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도서관봉사활동(도활이라고 한다)을 간 곳이고,이 도서관을 만드는데 기여한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과이 도서관의 북스타트 사업을 지원한 한겨레신문 관계자분들과 함께충북 옥천 안남면 지역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는 일을 참관(?)하기 위해 같이 갔었다. 참조 : 옥천신문에 나온 관련 기사 http://www.ok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24도서관에서 찍은 단체사진... http://club.cyworld.com/5173681422/165784386* 직접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임의로 가져왔다. 지역사회 속에서 도서관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를 실제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재두루미 ..
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의 생산, 발신기지가 되어야 한다. 이용훈 / 도서관문화비평가 blackmt@hitel.net 문화관광부는 얼마 전 공공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설치사업을 위한 3차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공공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설치사업은 지난 2000년 ‘도서관정보화 추진종합계획’에 의해 2003년까지 공공도서관에 디지털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하는 위한 사업이다. 지난 6월 30일까지 2차 사업을 마친 결과 지방비를 확보한 도서관 351개관 중 249개 도서관에 디지털자료실 설치를 완료하고, 이번 3차 사업을 통해 나머지 102개관에 디지털자료실을 설치하고자 한 것이다. 3차 사업이 완료되는 10월이면 우리나라 대부분 공공도서관에 디지털자료실이 설치되어 국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