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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188/관련] 도서관은 칼이다

아래 진욱님이
도서관이 사회변혁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 하느느
점에 대해 토론을 해 보자고 하셨는데
아직 그 점을 정리하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하기로 하고
우선 드는 생각은
도서관은 칼과 같아서 누가 그것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는
것에 도서관의 역할과 성격이 좌우된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우리 나라에서도 작은 도서관운동이 시작했을 때에는
주로 도서관을 사회운동의 주요한 자원으로 인식했던 것이고
공공도서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학생교육의 보완재로서 인식한
것일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도서관은 결국 도서관을 운영하는 주체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도서관을 운영하는가 하는 점이 이 토론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중국에 갔을 때 보니까
지금 세계적으로는 도서관을 경제발전의 주요한 자원으로 보는
경향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정보가 주요한 자본으로 작용하는 사회가 되면
정보를 다루는 사람이나 기관이 중요하게 되고
도서관은 전통적으로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도서관은 경제발전을 뒷받침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기를 바라고 있는 눈치입니다.
주로 도서관에 관련된 사람들이 원하는 바이기는 하지만요
이런점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토론 주제가 올라오고도 한동안 아무도 논의를 진행하지 않아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