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안춘훈 선생님이 쓰신 글은 매우 감명깊었습니다.
교육행정가로서 도서관에 대한 애정을 가지시고 오래 근무하시면서
도서관과 사서들에게 적절한 문제제기와 충고를 해 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공공도서관명칭변경을 둘러싼 논란에서
많은 분들이 그러한 일의 부당성에 대해 인식하고 계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사실 전 개인적으로 행정직들이 도서관발전을 가로막는다는 극단적
표현에 대해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동안 우리 행정의 일반적인 모습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도서관행정에 있어서도 이제는 전문적으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절한 역할을 부여할 때가 되었다는 점에서
사서직 관장 보임에 대해 지지하는 것입니다.
행정 또한 매우 중요하고,다양하며, 그래서 더 많은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행정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들은 보다 거시적인 행정을
담당하시고, 미시적인 각 기관이나 전문분야는 이제 그 분야의 일꾼 들
중에서 행정능력을 키워가면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보화사회가 된다고 말하고, 미래사회가 어찌어찌 된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개개인이 미래 시민사회의 주역으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사회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점에서 도서관은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현상은 이러한 중요성을 담보할 수 있을 수준이 아닙니다.
이제 대대적인 변혁을 통해 정말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것이 사서들의 각오이고 바램입니다.
사서직 관장은 이러한 노력을 격려하고 장래에 꿈을 가지고
능력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도서관으로 들어오게 만들 수도 있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세세한 부분, 안 선생님과 의견을 같이 하기도 하고 다르게 생각하기도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자리를 통해
우리가 서로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며 충고하고
함께 같은 목표, 도서관을 통한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공유하며, 그러한 목표달성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오늘 다 표현할지 못한 미시적인 문제까지도
토론하며 더 깊은 이해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절대로 도서관사서들은 행정직이 도서관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이제 도서관 사서들도 각성하고 제대로
도서관다운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며, 도서관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직의 동료들과 협력하기를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충고는 모든 사서들이 뼈저리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료실에서 이용훈
교육행정가로서 도서관에 대한 애정을 가지시고 오래 근무하시면서
도서관과 사서들에게 적절한 문제제기와 충고를 해 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공공도서관명칭변경을 둘러싼 논란에서
많은 분들이 그러한 일의 부당성에 대해 인식하고 계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사실 전 개인적으로 행정직들이 도서관발전을 가로막는다는 극단적
표현에 대해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동안 우리 행정의 일반적인 모습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도서관행정에 있어서도 이제는 전문적으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절한 역할을 부여할 때가 되었다는 점에서
사서직 관장 보임에 대해 지지하는 것입니다.
행정 또한 매우 중요하고,다양하며, 그래서 더 많은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행정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들은 보다 거시적인 행정을
담당하시고, 미시적인 각 기관이나 전문분야는 이제 그 분야의 일꾼 들
중에서 행정능력을 키워가면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보화사회가 된다고 말하고, 미래사회가 어찌어찌 된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개개인이 미래 시민사회의 주역으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사회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점에서 도서관은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현상은 이러한 중요성을 담보할 수 있을 수준이 아닙니다.
이제 대대적인 변혁을 통해 정말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것이 사서들의 각오이고 바램입니다.
사서직 관장은 이러한 노력을 격려하고 장래에 꿈을 가지고
능력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도서관으로 들어오게 만들 수도 있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세세한 부분, 안 선생님과 의견을 같이 하기도 하고 다르게 생각하기도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자리를 통해
우리가 서로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며 충고하고
함께 같은 목표, 도서관을 통한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공유하며, 그러한 목표달성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오늘 다 표현할지 못한 미시적인 문제까지도
토론하며 더 깊은 이해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절대로 도서관사서들은 행정직이 도서관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이제 도서관 사서들도 각성하고 제대로
도서관다운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며, 도서관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직의 동료들과 협력하기를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충고는 모든 사서들이 뼈저리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료실에서 이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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