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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새벽 졸리는 눈을 비비며...

지금이 도대체 몇시지?
시계를 잘 보지 않는 성격이라서... 텔리비젼이 다 끝난 것을 보면
1시가 넘은 것 같은데... 음, 1시 30분이네
이 시간까지 난 뭘 하고 있었지?
하여튼 너무 일거리가 많다.
스스로 챙겨서 하는 것이면 좋을까?
그래도 밀린 일거리 하나씩 처리하면 기분은 좋다.
회계장부 정리는 정말 머리가 아플정도다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사실 이것말고도 수첩도 만들어야 하고...
그러나 시간은 나를 기다리지도 내가 애타하는 것도 관심이 없다
그냥 막 가버리네
따라가기도 벅차다
후딱 다른 길로 가 버릴까도 생각해 본다
아무튼
지금 정신이 차츰 없어진다
잠을 자야지
내일 또 출근해야 하고
정신없이 '남'을 위해 일해야 한다
하루를 한 40시간 정도로 만들어 살 수는 없나
그래도 놀고 싶은 것도 많고
통신에도 들어와야 하고
겹겹이 닫힌 창문을 열고 싶다
찬 바람이 들어오겠지?
감기가 무서워 하는 수 없이 참고 있다만
언젠가는 창을 열고 말거다
횡설수설...
이제 자야지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