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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418/관련] 뭐라 변명을 하지?.....

아래 박수진 이라는 분이 투고하신 내용을 보면서
비록 저 자신은 국립중앙도서관에 근무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의 사서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착찹하군요
뭐라 변명을 할 수 있을까....
그러나 현직 사서로서 무작정 이용자들의 지적에
동조만 할 수는 없는 입장으로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의 수준은 결국
국립중앙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들 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일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좀더 애정을 가지고 대해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투고에서도 지적했듯이 미국의 일개 대학도서관과
비교해보아도 수준이 낮다고 했는데
그건 국립중앙도서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도서관계
거의 모두가 그런 수준입니다.
서울대학교도 아시아에서 겨우 16위에 올라있는 마당에
거의 행정적 관심이나 국민적 관심이 없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서는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아는 분들이 얼마나 고민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가를
잘 알고 있는 제가 이런 정도의 변명아닌 변명이라도
해야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낙골 재두루미~~

추신 : 어떻게 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이 정말 수준높은 도서관이
될 수 있는지 의견이 있으시면 제시해 주시면 좋겠네요
도서관도 하나의 사회 문화현상이라고 볼 때
도서관문제를 볼 때에서 보다 종합적인 관점과 함께
주변 변수들을 고려해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