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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종현님 수고 많았어요

아래 종현님이 쓰신 것처럼
이번 도서관대회는 종현님을 비롯해서 부산대, 경북대 학생여러분들이
애써 주신 덕에 멋지게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도서관대회는 별로 재미있는 모임이 아니거든요
이제 그 분위기와 내용을 바꿀 때도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힘찬 구호와
주장으로 나른한 선배들을 일깨워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외치는 자리에, 그리고 뒷풀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던 것은
이해해 주시고
그날 빗 속에서도 당당하게 주장을 말하던 그 빨간색 현수막은
잘 보관하세요
나중에 도서관박물관 만들게 되면 좋은 자리에 전시해야지요
그리고 나중에 대구에서 한번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효성가톨릭대학 김용근 교수님과도 말씀을 나누었는데
대구지역도 전국사서협회와 학생들, 일선 사서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여럿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내년부터 김현철 회장님을 이어서
전국사서협회 회장으로 일하게 되었거든요
많은 도움을 바랍니다.
특히 전 후배 여러분들이 당당한 사서로 서는 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선배들은 물러나게 됩니다.
당연히 젊은 여러 후배들이 현장에서 승리하겠지요
문제는 그 시간동안 어떻게 자신을 지탱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운동성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굳게 자신을 지키는 일에
우리 전국사서협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항상 역사는 선배의 경륜과 지혜, 그리고 후배의 패기와 놀라운 추진력으로
이어져 나간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이제 우리는 선배와 후배가 함께 도서관과 사서직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연대의 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 자리를 만드는 일에, 그래서 함께 공동의 목표,
도서관의 참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그 목표달성을 위해
힘써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전국의 모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선배가 되기를 노력하는
선배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낙골 재두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