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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여성과 정보화...


한백연구재단에서 발행하는 계간지인 <포럼21> 최근호를 보니까
이번 주제는 '정보사회와 여성'으로 되어있다.
정보사회란 생리적으로 여성적 사회라고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경우 이 정보사회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조차
여성들에게 적당한 영역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그 이면에는 여성이 정보기기에 대한
활용능력이 상당히 뒤떨어진다는 현실적 한계도 있지 않을까 한다.
특히 우리 사서직들은 여성들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정작 도서관전산화부터 시작해서 많은 부분이
여전히 남성들에게 장악(?)되어 있고
여성들은 조금은 수동적이거나 배제되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정보기기 활용능력이 낮은 여성들이 많은 까닭에
정작 가장 중요한 정보사회의 기반시설인 도서관의
정보화가 늦은 것은 아닐까..
여런 점에 대해 여성사서모임 등에서 좀 더 심도있게
연구되고 토론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우리 올리브에서 보면 많은 여성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왜 그런 활동력이 정작 도서관 현장에서는 잘
적용되지 않는지...
나의 피상적 관찰일뿐일까?
이제 새로운 사회체제가 구축되려는 시점에서
그 모습이 대체로 정보사회라는 점에서 일치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면
역시 그 사회는 여성적 사회가 될 것이고
여성들의 적극적인 인수(?) 채비가 필요한 때라고 본다.
우리 사서직의 경우가 이런 실험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전통적으로 가장 여성들에게 적합하다고 하는
직업군이 아닌가.
여성 사서들의 전면적인 부상을 기대해 본다.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