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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아침에 `us`를 해 보니까

나와 아래 글 올린 손아림 님만 있군요
요즘 몇 번에 걸쳐 지방을 오갔더니 몸이 무척 피곤하군요
그래서 저녁에 잘 들어와 보지 않았습니만...
다들 여름을 지내시느라 힘드신가 보군요
여러 이름들이 보이질 않는 것을 보면...
하긴 궁금한 게 여럿 있군요
산하는 태어났나요?
덕주님 안 보이는 것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짐작은 되는데...
숭의파니 경북파니 하던 선의의 경쟁자들도
별로 보이질 않고
하긴 이 올리브를 처음 만들었던 전국사서협회 동지들은
더 보이질 않고
생긴지 2년은 되었을텐데도 아직
올리브를 지배하는 어떤 담론도 없고
하긴 이런 것을 궁금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지요
통신이란 것이 어차피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다른 것들이 더 많이
필요한 영역일지도 모르니까요
오늘은 쉬는 토요일이라서 지금 집에서 통신을 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편치 않군요
며칠 전 헌법재판소에서 노동자들의 퇴직금을 보호해온 조치를
무너뜨리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 못내 아쉽군요
우리 사회는 너무 단편적입니다.
그리고 어느 구석에서도 종합적으로 국가나 사회를 보고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그것만 놓고 보면 이제 우리 사회가 무척
선진화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우리 경제상황이나 사회 분위기에서 보면
그건 그동안 우리 사회의 모든 잘못을 갑작이 노동자들에게
덤탱이를 씌우는 결정입니다.
아직 우리 회사들은 노동자들이 책임을 질 만큼
경영이 열려있지도 않고 합리적으로 경영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그런 현실적 한계를 너무 무시한 것입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음악을 들으면서 아침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오늘은 뭘할까...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