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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월요일 아침 부산하게 시작하면서

월요일 아침
맑은 날씨처럼 신선한 시작을 기대한다
토요일,일요일 신문을 뒤적이면서 부산하게 시작
이제 10시다
오늘은 또 뭘하지...
책상에 가득 쌓인 일거리들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꺼낸다
목록을 만드는 것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데이터 관리하는 것이나
그저 도를 닦는 것처럼 외로운 일이다.
사서로 일하는 것이 이처럼
외롭고 그러면서도 구도자 같은 노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될 때
왜 도망치고 싶은 것일까...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