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영 우울하다
모든 자연현상에 대한 감각은 결국 나의 사회적 인식의 틀에서
가능한 것일까...
같은 비 내리시는 것을 보면서도
어떤 때는 즐겁고
어떤 때는 너무도 슬프고
지금은 정말 우울하다
오늘 하루 사무실에 앉아 이 우울함을 이겨가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 너무도 황당스럽다.
목에 맨 넥타이처럼
내게 주어진 이 시간들은 내 것이 아니다.
마치 비가 내리시는 저 밖의 모든 공간도 내가 주인일 수 없는 것처럼
그러고 보면 나는 정말 모든 시공에서
'客'이거나 아니면 '從'의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정말 언젠가 내가 내 스스로의 주인이 되면
이렇게 비가 내리는 아침
가볍게 배낭을 꾸려 메고
어딘가로 갈 것이다.
나무들 사이에서 비를 맞는 것이 얼마나 시원하고
또 생명력이 가득 넘치는 일인지....
아침부터 너무 무겁게 시작하는 것 같아 죄송.
그러나 때로 우리는 너무 가볍게 사는 인생에서
가끔씩 무게를 던져 주는 것도 필요하리라...
그래서 지금 난 박완서 씨의 여행기 '모독'을 읽고 있고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실 때 꼭 그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역시 이 아침에도 커피 한잔이 나를 달랜다.
낙골 재두루미~~
모든 자연현상에 대한 감각은 결국 나의 사회적 인식의 틀에서
가능한 것일까...
같은 비 내리시는 것을 보면서도
어떤 때는 즐겁고
어떤 때는 너무도 슬프고
지금은 정말 우울하다
오늘 하루 사무실에 앉아 이 우울함을 이겨가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 너무도 황당스럽다.
목에 맨 넥타이처럼
내게 주어진 이 시간들은 내 것이 아니다.
마치 비가 내리시는 저 밖의 모든 공간도 내가 주인일 수 없는 것처럼
그러고 보면 나는 정말 모든 시공에서
'客'이거나 아니면 '從'의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정말 언젠가 내가 내 스스로의 주인이 되면
이렇게 비가 내리는 아침
가볍게 배낭을 꾸려 메고
어딘가로 갈 것이다.
나무들 사이에서 비를 맞는 것이 얼마나 시원하고
또 생명력이 가득 넘치는 일인지....
아침부터 너무 무겁게 시작하는 것 같아 죄송.
그러나 때로 우리는 너무 가볍게 사는 인생에서
가끔씩 무게를 던져 주는 것도 필요하리라...
그래서 지금 난 박완서 씨의 여행기 '모독'을 읽고 있고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실 때 꼭 그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역시 이 아침에도 커피 한잔이 나를 달랜다.
낙골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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