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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 너무 멋진 시 한수를 전합니다

오늘 지난 신문 보다가 너무 멋진 글을 만났습니다.
]
성난 바다를 진정시키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나는 자신의 노여움을 억누른다
(에드가 키네 '마술사 메를렝' 중에서)

요즘 중알일보에서 테마여행안내로 '추억으로 가는간이역'이라는 시리즈
물을 내 보내고 있는데 지난 12월 17일에는 동해 망상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소개 끝부분에 이런 시를 인용하고 있더군요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옮겨봅니다
글 쓴 기자는 최재희 기자라고 합니다.
단 한 줄의 시라도 얼마나 큰 울림을 주는지...
이번 겨울에 그런 바다를 바라보며
나의 노여움을 억누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이왕 옮긴 김에 그 기사에 실린 신경림 시인의 시를 옮깁니다.

물새들이 날개를 접고 엎드려
미친 바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세월의
우리들의 모습도 바로 저러했을까
(겨울바다 2 전문)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