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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 공 차는데도 정보부재란 말이 나오네

오늘 어느 신문을 보니까 며칠전 이란에게 6-2로 패한 축구때문에
우리나라 축구에 관한 분석을 장황하게 하는 기사를 싣고 있는데
그 제목 중 이런 말이 있다.
"정보부재"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리 실력만 믿고 다른 나라 축구실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패인 중 하나이다란 내용이다.
이제는 공차는 문제에 있어서도 '정보'의 중요성이 거론되는 것을 보묘ㅕㄴ
격세지감이다.
그러나 정말 우리는 공을 잘 차기 위해 정보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왜 일상적인 삶에 필요한 정보에 대한 이야기에는 인색할까..
정말 요즘같이 복잡하고 많은 정보를 가기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는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회복지서비스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면에서 아직도 둔감하다.
우린 가끔 '로렌조오일'이라는 영화를 이야기한다.
얼마나 감동적인 이야기인가... 그러나 정말 그 아버지가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연구하고 애쓸때, 좋은 도서관과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해 준
사서가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모든 일이 잘 되기 위해서는 사회전반적으로 골고루 발전을 해야한다.
공만 잘 찬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국민 각자가 얼마나 자신의 삶을 잘 꾸려나가느냐
하는 점이 아닐까 한다.
그런 국민들이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정보를 적절하게 구하는 능력과
이를 분석하고 자기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바탕으로 삼을 줄 알아야 한다.
이런 국민을 위해 의무교육이 중요하게 언급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교육의 바탕위에 일상적으로 자기 개발과 삶의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서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제도와
실제적인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공을 잘 차기 위해 정보가 필요하듯 하루하루 잘 살기위해서도 정보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좋은 도서관이 있어야 가능하다.
공도 잘 차고, 하루 생활도 잘 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고른 발전을 바탕으로 한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괜스레 길어졌네....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