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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글쓰기에 관하여

요즘 김영민 교수의 책을 보고 있는데, 글쓰기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한 단편적인 느낌은 16번 게시판에
흑산통신 중 일부를 옮겨두었습니다만,,,,
솔직히 이야기해서 우리들은 글쓰기를 너무 안한다는 생각입니다.
그건 책읽기나 도서관 이용하기 등 모든
우리 동호회와 관련된 부분에서 아직도 익명성에 빠져있거나
아니면 기본이 충실하지 않거나
아니면 기반이 튼실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를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정말
답답하고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매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잘 되는 동호회에서 부러움을 느끼고
안되는 동호회에서는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고
다시 우리 동호회에 들어오면
열리기는 열렸는데 정작 함께 나눌 사상의 광장도
어떤 자료의 풍부한 널려있음도,
아니면 다정다감한 정스러운 안부인사도 별로 없는
그런 가을 끝자락의 썰렁한 시장터같은 느낌입니다.
부지런히 게시판을 돌아다니지만 역부족이기도 하고
물론 다들 재미있게 사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우리 회원이 지금 몇명이나 되는지 아십니까?
넋두리였습니다.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