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밤을 보내고 같은 빗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는다
오늘은 해가 뜨지 않았을까.... 어둡다
자연에 따라 움직이며 살수 있다면 아마도 지금도 이불 속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오래전부터 자연을 따라 살지 않는다
오로지 따라야 하는 것은 시계와 규칙들, 체면과 욕망,소비 등과 같은
나 이외의 것들에 의해 살아가야 한다.
해가 뜨지 않았어도, 그래서 온통 방안 가득 어둠이 가시지 않았어도
어김없이 시계를 보고 출근시간임을 알아야한다.
늦을 수도 없는 부자유
그렇게 서둘러 출근을 하고 아직 다른 직원들이 오지 않은
그래도 한적한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긴다
커피 한잔의 여유 (어디 광고카피같다)
이 여유를 위해 진한 아침시간을 포기한 것일지도 모른다
요즘은 살아가야 한다는 문제의 당위성은 도대체 무엇일까 하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네크로폰인가 하는 사람의 <디지털이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디지털 세계로 변화하는 이 시점에서
나는 어떤 생의 의지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과제이다.
세상과 타협할 수 있을까?
나의 사고와 의지와 생활방식과 미래에 대한 바램이
만일 이 세상의 흐름과 조화롭지 않다면?
그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그 책의 저자는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이것 아니면 저것(either/or)이라는 태도는 어떤 상황이 주어지든
가장 적절하면서도 보편적인 해결책이 있으리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생겨난다. 이것 아니면 저석이라는 태도는 사람들이 서로 다르고,
상황이 변하며, 특수한 상호작용 환경이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채널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틀린 것이다...... 두 가지 모두를 선택하면
사고의 돌파구가 열린다. 간단히 말해서 과잉은 좋은 것이다" (93면)
믿고 싶다.
요즘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과잉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이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과잉은 보이질 않는다.
난 도서관에 책이 넘쳐나는 그런 과잉의 현장을 보고 싶다.
그러나 여전히 내가 일하는 이 현장에서는 항상 빈곤의 모습만 보인다.
이게 나의 존재론적 고민일 지도 모른다.
아무튼....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란 노래를 떠 올린다.
내가 학교 다닐 때 그 노래는 무척 다른 의미로 불리웠다.
그러나 오늘은 정말 비가 오면 함께 술 한잔 기울이며
세상을 논하고 분노하고 애통해 하고 또는 주제넘게 지사적 대안을
떠들어대며 비싼 시간을 마구 낭비하고 싶다.
어차피 세상은 모든 것이 넘쳐나고 있으니까....
좋은 주말을 위해
낙골 재두루미~~
오늘은 해가 뜨지 않았을까.... 어둡다
자연에 따라 움직이며 살수 있다면 아마도 지금도 이불 속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오래전부터 자연을 따라 살지 않는다
오로지 따라야 하는 것은 시계와 규칙들, 체면과 욕망,소비 등과 같은
나 이외의 것들에 의해 살아가야 한다.
해가 뜨지 않았어도, 그래서 온통 방안 가득 어둠이 가시지 않았어도
어김없이 시계를 보고 출근시간임을 알아야한다.
늦을 수도 없는 부자유
그렇게 서둘러 출근을 하고 아직 다른 직원들이 오지 않은
그래도 한적한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긴다
커피 한잔의 여유 (어디 광고카피같다)
이 여유를 위해 진한 아침시간을 포기한 것일지도 모른다
요즘은 살아가야 한다는 문제의 당위성은 도대체 무엇일까 하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네크로폰인가 하는 사람의 <디지털이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디지털 세계로 변화하는 이 시점에서
나는 어떤 생의 의지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과제이다.
세상과 타협할 수 있을까?
나의 사고와 의지와 생활방식과 미래에 대한 바램이
만일 이 세상의 흐름과 조화롭지 않다면?
그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그 책의 저자는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이것 아니면 저것(either/or)이라는 태도는 어떤 상황이 주어지든
가장 적절하면서도 보편적인 해결책이 있으리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생겨난다. 이것 아니면 저석이라는 태도는 사람들이 서로 다르고,
상황이 변하며, 특수한 상호작용 환경이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채널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틀린 것이다...... 두 가지 모두를 선택하면
사고의 돌파구가 열린다. 간단히 말해서 과잉은 좋은 것이다" (93면)
믿고 싶다.
요즘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과잉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이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과잉은 보이질 않는다.
난 도서관에 책이 넘쳐나는 그런 과잉의 현장을 보고 싶다.
그러나 여전히 내가 일하는 이 현장에서는 항상 빈곤의 모습만 보인다.
이게 나의 존재론적 고민일 지도 모른다.
아무튼....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란 노래를 떠 올린다.
내가 학교 다닐 때 그 노래는 무척 다른 의미로 불리웠다.
그러나 오늘은 정말 비가 오면 함께 술 한잔 기울이며
세상을 논하고 분노하고 애통해 하고 또는 주제넘게 지사적 대안을
떠들어대며 비싼 시간을 마구 낭비하고 싶다.
어차피 세상은 모든 것이 넘쳐나고 있으니까....
좋은 주말을 위해
낙골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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