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기사를 보다가 울산대학교가 일부 강의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다른 나라 대학교에서는 대학 내 강의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들은 기억은 있는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그런 사례가 생겨나는가 보다. 울산대학교 말고 다른 대학에서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더 있겠지.. 그러나 오늘 울산대학교 이야기를 듣고 그 학교에 가 보았다. 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니까 바로 왼쪽 위에 <강의자료 공개(Open Courseware)>라는 메뉴가 있고 그곳을 클릭하면 강의자료 공개 전용 홈페이지로 간다. 현재 강의자료가 공개되고 있는 강좌는 아래와 같이 인문대학 7개 강좌 등 모두 9개 대학 105개 강좌가 공개된 것으로 나온다. 나도 일부 몇 개 강좌를 들어가 봤다. 강의자료를 공개한 것이라서 직접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정리된 내용을 보니까 그 부문에 대해서는 도움이 된다. 과제나 시험문제도 공개되어서 실제 그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같은 기분도 든다. 다만, 전체 자료를 한번에 내려받기해서 볼 수 있도록 해 주면 어떨까 생각도 든다. 그래도 대학에서 이렇게 강의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사회 발전에 큰 자극이 되고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공개를 결정하고 실천하는 울산대학교에 감사한다. 이런 것들이 도서관을 모아져서 도서관을 통해 지식과 정보가 모아지고 유통되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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