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7108)
휴관일 도서관 풍경 휴관일 도서관 풍경 도서관은 정기 휴관일이 있다.사람들은 휴관일이라고 하면 문닫고 모두 쉬는 줄 안다.그러나 휴관일이라고 해도 쉬지 않는다..어제까지 시민들이 읽다 놓고 간 책들을 다시 서가로 돌려보내야 하고(책들이 스스로 알아서 가면 좋으련만.. 꼭 사람이 꽂아주어야 한다)전시 준비를 하기도 하고,각종 행정 업무도 처리하고,다른 부서나 기관 등과 업무 관련으로 협의도 하고,회의도 하고, 때때로 직원 교육도 하고,때로는 우당탕당 공사도 한다.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속으로는 꽤 분주하고 번잡하다.이렇게 일주일에 하루 도서관 문을 닫지 않는다면,도서관은 제대로 정리하고 수리하고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결국 온통 혼란에 빠질 것이다.오늘, 도서관은 휴관일이었다.역시 깊은 침묵 속에서도 분주하게 하루를 보냈다.물론..
나의 트윗 글 (2014.2.9.) 나의 트윗 글 (2014.2.9.) 매서운 추위도, 눈발도..베란다까지 덮지는 못했으니,꽃이 피었다.봄이 온다는 신호^^ 사서 이용훈(blackmt1)약 8시간 전번역은 지식과 정보의 공유와 자유로운 활용을 통한 지식의 민주화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이 분들 번역한 책, 도서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http://fb.me/2K4leubvgFacebook에서 작성된 글사서 이용훈(blackmt1)약 10시간 전우리도 외국인에게 좀 더 편리한 방식을 찾아야 하는데, 유료로? 생각해 보기^^ RT @huiwon_3: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Ch12. 캘거리 도서관 카드 만들기, 책 빌리기...http://fb.me/6CGpzs08kFacebook에서 작성된 글사서 이용훈(blackmt1)..
철거되는 아현고가도로를 걷다 철거되는 아현고가도로를 걷다 196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고가도록,아현고가도로가 철거된다.철거하기 전 마지막날, 시민들이 그 길을 걷도록 했다.차량 전용도로이라서 사람은 걸어갈 수 없는 길..그곳이 단 하루, 몇 시간 열린 것이다.물론 1990년대 초반, 사람들 이야기로는, 세상을 향해 목소리 높여 외치다가쫓겨 갈 때 이 길을 걸은 적이 있다고 하지만...아무튼 사람은 걸을 수 없던 길을 사람들이 걷게 되었다.아쉬움 때문일까? 아니면 색다름 때문일까...날씨가 궂은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아현고가를 걸었다.물론 나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고가도록 위는 잠시 축제와 놀이 마당이 되었다.사람들은 고가 위에 페이트로 기억을 남기고..물론 나도 두 가지 글을 남겼다. ㅎㅎ (사진 맨 마지막 부분에..
눈 녹는 소리 눈 녹는 소리 어제 내내 눈이 내렸다.저녁에는 제법 굵은 눈이 내리기도 했다.즐겁게 친구들과 노닐고 들어와 집에서 밤 잘 보내고 아침, 보니 관악산과 마을에 눈이 하얗다..그 위로 아침 해가 떠 오르니..눈이 녹는가, 베란다 홈통으로 물 떨어지는 소리 짙다..소리를 들으면서 핀 꽃들 흥겨운 것 같다,입춘도 지났으니 곧 봄이 오겠지.눈 녹는 소리를 들으며, 봄을 꿈꾼다.
나의 트윗 글 (2014.2.8.) 나의 트윗 글 (2014.2.8.) 눈이 많이 온다..물론 서울에서는 작은 눈도 힘이 꽤 들지만 말이다..아직 하얀 눈 위에이름 하나 새겨본다..네 이름... 사서 이용훈(blackmt1)약 3시간 전ㅎㅎ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좋다^^http://fb.me/33dQyzvyEFacebook에서 작성된 글1사서 이용훈(blackmt1)약 7시간 전..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지식이라.. 이런 시대에 도서관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결국 도서관들도 네트워크화해야 하는 것인가? 도서관끼리의 네트워크를 넘어 시민/이용자들과의 네트워크와... http://fb.me/6iTMsNrwHFacebook에서 작성된 글4사서 이용훈(blackmt1)약 7시간 전서점 관련한 책이 새로 번역되어 나왔군요. 서점이 살아야 출판산업..
나의 트윗 글 (2014.2.7.) 나의 트윗 글 (2014.2.7.) 다시 날씨 포근하다.입춘도 지났으니 봄인가?새들이 먼저 아는가, 아직 빈 가지 위에서 푸른 노래를 부르네... 사서 이용훈(blackmt1)약 34분 전서점 외국책 코너에 아직 박스에서 꺼내지 않은 책이 놓여있었다. 사서인 나는 당연히 관심이 가서 박스에 붙어있는 종이를 보니, 사진집 같은데.. 무려 가격이 50만원이 넘는다… 이런 책이라면 개인이... http://fb.me/3pX5ZJI1xFacebook에서 작성된 글사서 이용훈(blackmt1)약 39분 전교보문고에 갔더니 '서울학'이라는 주제 서가가 있네. 이제사 눈에 띄었다. 왜 서울학이 있는거지? 그런데 책이 많지는 않다. 그렇다면 이 분야에서는 서울도서관이 충분히 경쟁할 수 있겠다 싶다^^ 도서관에... h..
[서점]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점 [서점]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점 강남역 근처에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가는 길에 시간이 좀 있어서 마침 길가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점에 들렸다.매번 바삐 지나치기만 했었는데..오전인데도 서점 안에는 책을 사거나 팔려는 10여분이 있었다.강남임에도 작지 않은 규모에 내부 배치나 디자인도 괜찮다.공간이 사람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도서관들도 좀 더 열린 공간,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물론 분류라든가 안내 방식 등등에 있어서도 생각을 새로 해야 한다.무엇보다도 들어서는 입구에 써 있는 '오늘 들어온 책 2984권'...도서관에 들어서는 시민들은 무엇을 먼저 보게 될까?그것이 과연 시민에게 흥미나 매력을 주는가? 아니면 도전적인가?..드러난 현상과 솔직하게..
[인터뷰] 도서관의 미래는 곧 시민의 미래다 [인터뷰] 도서관의 미래는 곧 시민의 미래다 오늘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발행하는 소식지 2013년 2호가 우편으로 도착했다.지난 해 그 소식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4면에 잘 정리해 주셨다."도서관은 시민의 가치와 힘을 키우는 곳이며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심입니다.그리고 그것을 돕는 사람들이 사서라고 생각합니다.이 일은 상당한 가치의식과 철학이 수반되는 일이며,그만큼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더군요..여전히 나는 도서관 사서로서의 길을 걸어가는 중...고정적이거나 또는 확정된 도서관이나 사서의 모습을 가지지 못했다.도서관과 사서가 대면하는 시대 상황과 이용자 요구에 어떻게 맞춰가면서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면서 또한 사회로부터도 인정받고 지지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고민하고 변모하면서 길을 걸아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