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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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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 안에 Used Book 판매코너가 생겼네요.. 용산역에 있는 대형 서점인 대교 소빅스 문고에 갔더니 예전에는 없던 코너가 하나 생겼다. Used Book 코너다.고객이 읽은 도서를 매입해서 재판매하는 곳이다. 물론 이런 방식이 처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대형서점에서 이제 이같이 재판매 하는 곳이 생긴 것을 보면 출판유통 부문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교보문고가 하는 북리펀드와는 또 다른 느낌..새 책과 사용한 책을 한 공간에서 같이 판매하는 것이 이젠 일상적인 모습이 될 것 같다.나도 거기서 책 한 권을 사 왔다. 뭐었지?
한국의 젊은 북디자이너 19인전 등 전시회 이야기 파주출판도시를 자주 찾아가 봐야지 하면서도, 이곳 서울에서도 선뜻 그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요근래 그 쪽에서 책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마음만 먹고는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에 디자인 관련 전문포털인 에서 이번에 그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출판도시문화재단의 특별전시 '한국의 젊은 북 디자이너 19인展’과 ‘여기, 북시티의 자존심 展’을다녀온 후 기사를 실었다. 이상현 에디터께서 작성한 글은 역시 디자인 전문가로서의 시각으로 전시회 내용을 전해주고 있어 고맙게 읽었다.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까 직접 찾아가 볼 욕심을 내 봐야겠지만, 오늘은 이렇게 이 기사로 그 전시회를 다녀와야겠다. * 기사출처 : 디자인포털 핫&이슈 기사 -> 전체보기* 이 기사는 디지인포털 에 저작..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12월 1일자 아침신문 기사 한 건을 기록한다. 이신문은 매일 간단하고짧은 설문조사 결과를 게재한다. 그 날은 사람들에게 던져진 질문은 이렇다. '성공'하기 위해 나는 지금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모두 1,087명이 응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책을 읽는다 : 다방면의 독서 : 222(20.4%)2. 저축, 가계부 등 돈을 경제적으로 쓰는 습관 : 205(18.9%)3. 인맥 넓히기 위해 각종 모임 활동 : 176(16.2%)4.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 건강관리 : 144(13.2%)5. 외국어 공부, 자격증 따기 : 135(12.4%)6. 1년, 5년, 10년 계획 미리 세우기 : 112(10.3%)7. 인생역전 로또는 빼먹지 않고 매주 산다 : 93(8.6%) 정말 사람들은 성공을 하기 위해 ..
2008 북스타트 전국대회에 참석했더니 예쁘고 풍성한 감사장을 받다!!! 지난 11월 14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북스타트를 시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역사전 시간이 있었다는 것을 적은 바 있다. 오늘(11월 20일)도 우리나라 도서관, 또는 독서계에 있어 북스타트 전국대회가 열린 날과 같이 역사적인 날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김해시에서 전국 시/도에서 도서관정책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역사적 의미는 따로 정하기로 하고.. 긴 시간을 도서관 이야기를 하고 숙소(김해시가 운영하는 한옥체험관이 숙소인데. 혹시 김해시를 찾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래도 이곳 한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숙소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각설하고)에 들어와 메일을 보니(세상 참, 좋다! 라고 할 만한 이유는 바로 이런 것이다. 지금 인터넷 전용선이 따..
일본의 제54회 독서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매번 일본과 비교하는 것에 익숙하다. 아무래도 일제 강점기를 지나온 과정을 아직 못 벗어버린 것일 수도 있겠고, 또 워낙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나라라서, 좋은 말로 선의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어서 일까. 아무튼 자주 일본과 이것 저것을 비교한다. 책 읽기에 대해서도 그런 점이 없지 않다.일본에서는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와 마이니찌신문(每日新聞)이 공동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독서 상황을 조사해서 발표하고 있는데 최근에 제54회째 조사 결과가 간단하게 공개되었다. 조사는 매년 같은 항목 몇 개와 그 해에 새로 몇 개의 항목이 추가된다고 한다. 매년 같은 항목으로 조사되는 것은 '5월 1개월간 읽은 책 수' '읽은 책 서명' '5월 1개월 동안 읽은 잡지의 책수' '읽은 잡지명'이고, 올해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너울>이 책 이야기를 담아내다 우리나라에서 문화와 관광정책 등을 연구하는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매달이라는간행물을 발행하고 있다. 문화와 관련한 전문연구기관에서 간행하는 것이라다양한 문화관련 정책동향이나 방향, 국내외 문화에 관한 소식이나 분석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해 볼 수 있다.이번에 나온 10월호는 '책 권하는 사회, 책과 놀다'라는 기획기사가 3편 실려 있다. 최근 많이 실시되고 있는 북콘서트에 대한 글이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북카페, 서점에 대한 기사들은 재미있다. 그러나 한 편으로 술 권하는 사회가 오히려 위험한 사회라는 것의 반증인 것처럼, 굳이 책을 권해야 하는 사회라면 우리의 부실한 책 읽기 문화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제대로 된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필요가 너무도 절실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닐..
제4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2008 (11/27) 파주북시트 국제출판포럼과 관련해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포럼 이외에도'동아시아 책의 교류 2008'이라는 심포지엄을 11월 27일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는북 디자이너와 출판 편집자들이 21세기 북 디자인 예술을 창조하고, 이같은새로운 개념의 북 디자인이 새로운 시대의 정보매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회의라고 한다. 다매체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창조해 낼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출판의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아시아적 감성에 첨단기술을 더해 새로운 북 디자인 개념을 창조하기 위한 동아시아 국가 전문가들과의 공동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 네 번째 심포지엄을 통해서..
제3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 (11/19-21) 내일(11/19)부터 3일간 파주에서는 '아시아 출판의 미래 - 경쟁 속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세번째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이 열린다고 한다.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눈부신 약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출판의 변화를 주도하는 아시아 출판계가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야 할 시점에 이같은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이 포럼은 앞으로 우리나라와 아시아 출판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3일간 여러 주제로 모여 대화를 나누게 될 이번 포럼에는 독일, 미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홍콩에서 출판전문가들이 참가한다고 한다. 도서관 사람으로 특별히 관심을 가질 주제는 둘째날(11/20)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세션3 "국가의 독서진흥 프로그램과 출판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