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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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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을 기억하다 2014 서울을 기억하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도서관 등에서 서울시민들의 서울에 관한 기억을 수집하고 있다.프로젝트 이름은 ''메모리[人]서울'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기억을 제공했다고 한다.제공한 기억들은 홈페이지나 서울도서관에 있는 청취부스에서 들어볼 수 있다.또 다른 곳으로는 시민청에 있는 소리갤러리다.시민청에 소리갤러리가 있어?활짝라운지 뒤쪽으로 조용히 숨어 있는 공간이라서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그러나 그곳에서도 꾸준히 사람들 이야기가 모여있다.2014년 소리갤러리는 '서울을 기억하다'라는 기획전시를연중으로 전개하고 있다.이미 지난 3월-5월 동안은 '사랑에 빠진 서울, 첫 기억'을 주제로 진행되었고,이번 6월은 '분단의 아픔, 서울'을 주제로전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기억하는 전시가 진행되고..
[전시] 놀러오세요! 두두리마을 [전시] 놀러오세요! 두두리마을 시민청 시민갤러리에 재미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가상으로 만든 친환경 마을 '두두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볼거리와 느낄거리, 즐길거리, 지킬거리 등 12개 테마와마을주민들 이야기와 삶이 전시되어 있다..진짜 이런 마을이 있으면 좋겠다..마을도서관도 있다.책을 다듬어 만든 마을 지도모형도 흥미롭다. 전시는 6월 15일(일)까지다. * 시민청 시민갤러리 전시 소개
[전시] 장응복의 레지던스 [전시] 장응복의 레지던스 전시가 6월 3일 끝이났네..며칠 전 통의동 쪽에 갔다가 보안여관에서 이 전시를 봤다.디자이너 장응복 씨가 2004년까지 여관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한 보안여관 1층과 2층 전시공간에침실과 식당, 옥외 카페 등 호텔 역할과 기능을 재현한 방식으로근대와 현대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작업을 펼쳐 보였다.이 작업은 작가가 ‘소프테리어 Softerior’라는 그 만의 독창적인 인테리어 방식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소프테리어 Softerior는 실용적인 아름다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한 이상적 형상을 제시하는 컨셉이며, 다양한 텍스타일,컬러, 패턴, 질감과 스토리텔링으로 에너지가 살아 숨쉬는 공간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개념이다"작고 좁은 옛 여관 공간에서 새로운 ..
[전시] 종묘 특별전시 [전시] 종묘 특별전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8월 3일까지 종묘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우연히 지나가다가 박물관 벽에 걸린 커다란 현수막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전시는 상세하게 종묘를 보여주었다.종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인류 구전과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되어 있는데,이번 전시에서는 이처럼 중요한 우리 문화유산을, 그러나 사실 제대로 보거나 접하기 어려웠던 유/무형유산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종묘의 역사와 건축, 제례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전시 소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왕과 왕비가 죽은 후 신주를 종묘에 모시는 의식인 부묘(祔廟)를 시작으로, 종묘 망묘루(望廟樓)의 제향 공간과 건축, 신실 봉안물(奉安物), 종..
[전시]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전시]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며칠 전, 한여름 같이 뜨거운 날 오후경복궁을 지나 서촌 쪽으로 가는 길에 잠깐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았다.마침 의미있는 전시가 있어서 보러 들어갔다.우선 본 전시는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전시다.얼마 전 크게 보도가 된 바 있는 환수한 대한제국 시대 국새 등을 볼 수 있었다.이번에 환수한 국새는 한국전쟁 시기 덕수궁에서 미국으로 반출된 것인데최근 미국 대통령 방한 때를 맞추어 우리나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이번에 환수한 것은 대한제국의 국새와 조선왕실의 인장 등 9과로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만든 국새 ‘황제지보皇帝之寶’와 순종이 고종에게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어보 ‘수강태황제보壽康太皇帝寶’ 등 대한제국 황실과 조선왕실의 인장이다.인장은 단순한 도장..
[전시] 교보문고, LECO와 상상하라! [전시] 교보문고, LECO와 상상하라! 서울시교육청 회의 갔다가 저녁 먹고 잠깐 교보문고에 들렸다.입구에 들어서니 레고 작품들이 나를 바라보고 섰다.뭐지? 교보문고에서 펼치는 레고의 상상력 전시..6월 30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중앙통로에서 다양한 레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입구에 미니피규어들을 모아 둔 곳에서 사서를 찾고 즐거웠다.애써 나도 하나 구입했는데, 여기서 다른 미니피규어들과 함께 있는 걸 보니 괜찮네^^레고로 영화까지 만들고.. 안 하는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모든 것을 레고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을 보니, 상상과 재미.. 잘 어울린다.언젠가 레고에서 도서관 시리즈를 만들어 판매하면 좋겠다 싶다..기대해 볼 수 있을까? 지난 4월 미국 시애틀 음악박물관에서는 세계의 가장 위대한 빌..
[전시] 쿠사마 야요이 전 [전시] 쿠사마 야요이 전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부지런히 가니 그리 멀지 않은데도.. 사실 서초동 떠난 후 거의 처음인가?나는 오랜만에 갔지만, 가 보니 사람들이 참 많다.오늘 예술의 전당을 찾은 것은 쿠사마 야요이 전시를 보러 간 것이다.예술을 통해 삶을 치유한다는,'세계적인 전위미술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쿠사마 야요이 작품을 대규모로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인가, 수요일 저녁인데도 관람객이 무척 많다.몇 몇 작품 앞에서는 줄을 길게 서야 한다.1시간이나 줄 서 기다려야 볼 수 있다는 안내문이 시간을 압박한다.결국 그런 작품 2-3개는 관람을 포기했다.. ㅎㅎ 오늘은 마침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이다.전시 관람료가 50% 할인, 결국 평소라면 혼자 관람할 비용으로 둘이 관람. 온통..
[전시] 접는 Zip 하우스 (침낭만들기) [전시] 접는 Zip 하우스 (침낭만들기)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시민갤러리에서 오늘부터 6월 1일까지 '접는 Zip 하우스 (침낭만들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일반인에게 수집한 옷으로 거리노숙인이 쓸 수 있도록재활노숙인들과 함께 칭남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쉼터를 통해 거리노숙자에게 만든 침낭을 전달하던 과정을 영상에 담아 전시한다.만들었던 침낭 10개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종이박스로 Zip 만들기' & 가가호호 Zip이 준비되어 있다.박스테이프 1개와 종이상자 3개, 방수은박지로 1인용 종이집을 만드는 것이다.10월 11일(토) 오전 5시부터 체험이 실시되고 6월 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한다. 아직 전시 준비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어 영상자료는 다 보지 못했는데,시민청 홈페이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