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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서관의 미래는 곧 시민의 미래다

[인터뷰] 도서관의 미래는 곧 시민의 미래다


오늘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발행하는 소식지 <도서관, 말을 걸다> 2013년 2호가 우편으로 도착했다.

지난 해 그 소식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4면에 잘 정리해 주셨다.

"도서관은 시민의 가치와 힘을 키우는 곳이며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심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돕는 사람들이 사서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은 상당한 가치의식과 철학이 수반되는 일이며,

그만큼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더군요..

여전히 나는 도서관 사서로서의 길을 걸어가는 중...

고정적이거나 또는 확정된 도서관이나 사서의 모습을 가지지 못했다.

도서관과 사서가 대면하는 시대 상황과 이용자 요구에 어떻게 맞춰가면서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면서 또한 사회로부터도 인정받고 지지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변모하면서 길을 걸아가는 중..

그 과정에서 지금 나는 이곳, 이 지점에 서 있는 것이니..

여기서 지나 온 시간에서부터 오늘의 내 역할과 가치를 드러내고,

그것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나 자신과 동료, 도서관 부문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어렵다..

나는 늘 주변 사회와의 연관 속에서만 존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