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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통의 조건, 꽉 막힌 벽을 허물어버리다.

[인터뷰] 소통의 조건, 꽉 막힌 벽을 허물어버리다.


게재지면; <앤써 맴> 2013년 7월호, 18-21쪽


한자현 기자님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잘 정리된 인터뷰 기사가 잡지에 실렸다.

한 기자님, 고맙습니다.


여러 번 인터뷰를 통해 거듭거듭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도서관은 사람들 일상 한 가운데 자리해야 한다는 것..

그런 사례가 드물었던 우리나라에서 

서울광장 바로 앞에 자리잡은 '서울도서관'은 

시민들은 물론 도서관 직원과 도서관계, 행정당국 모두 새로운 현상에 맞닥드리게 했고,

그래서 모두가 새로운 상황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진지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져주었다고 생각한다.

관장으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주변 모두와 소통하고 함께 움직여 도서관을 제대로 이끌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보다도 긴 호흡으로 이야기하고 함께 과제를 풀어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어떤 것이든 끝까지 견딘다는 것은 중요하고 쉽지 않은 일이다.

새로운 도서관 상황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을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실천하고 또 실천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고...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견디어 내는 것..

그것이 지금 나에게 유일하게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인터뷰를 하는 것은 나는 나 자신에게 질문하고 대답을 찾는 과정일 것이다.

이번에도 그랬으리라... 

그랬기를 바란다.





* 이하 다른 쪽은 직접 잡지를 구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