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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소개] 알려지지 않은 미국노동운동이야기

최근 국제화시대를 맞아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경제계의 새로운
움직임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노동자들에 대한 통제강화일 것이다.
국가경쟁력의 위기가 마치 노동자들의 고임금에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정말 우리 노동자들(나 같은 월급생활자들도 포함해서)은 매일 만원 지하철에
시달려가면서 열심히 일해도 집한칸 제대로 마련하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 장시간 노동과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과로사를 걱정하고 있는
그런 실정이다. 정말 우리 경제의위기가 노동자들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일까?
이런 우문에 현답일지도 모르는 책을 한권 만난다.
며칠전 신문에 소개된 것을 보다 보니까 아마도 이 책이 그 옛날
광민사라는 곳에서 작은 책으로 5권짜리로 나왔던 그 책이 아닌가 하는데
확인해 볼 필요는 느끼지 않았다.

<알려지지 않은 미국노동운동이야기> (리처드 보이어와 하버트 모레이스)

남북전쟁 후 미국에서전개된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사를 통해
미국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또 오늘날의 미국이
존재하기 가지에는 정부와 자본가들의 냉혹한 대응에 맞선 노동자들의
열렬한 투쟁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로키산맥의 탄광에서 투쟁을 이끈 빌 에이우드, '민중의 소리를 들으라'
는 말을 남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앨버트 파슨스, 최초의 전국적
노동조직을 만든 윌리엄 실비스, 미국 노동운동의 거목 유진 뎁스,
세계산업노동자동맹의 여성조직가 엘리자베스 걸린 플린....
이 책은 미국 노동자들의 목숨건 투쟁과 그 반대편에서 노동운동을 꺽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기업주들과 정부의 배신, 음모,협잡이
낱낱이 폭로돼있다.

미국의 노동운동 초기의 이야기를 통해 노동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기를...

책갈피 출판 1만2천원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