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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안내] 건축전문도서관

[도서관소개] 건축전문도서관

국내 최초의 건축전문도서관(관장 손법동)이 개관돼 건축설계사 및 관계자들의 눈길
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건축전문도서관(대동국제산업조사연구원 산하)은 1989년부터 모
아온 세계 각국의 건축설계 전문지 1천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시대별,국가별, 작가별, 테마별, 이론별로 다양한 서적을 구비하고 있는 이 도서관에
서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명 건축물과 건축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고대 건축 관련 책자로는 당시 뛰어난 건축술을 가지고 있었던 중국, 이집트, 그리스
, 터어키의 책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현대건축에서는 전세계 40여개국의 장서
들을 보유하고 있다.
작가별로는 KPF, IM PEI, CESER PELI, GAUDO등을 비롯 세계 유명작가 40여명의 작품
집과 생애 모음집 등이 구비돼 있어 작가별 특성과 작가정신을 만나게 된다.
세계의 건축양식은 테마별로 다양화되고 Atrium화로 조경 및 조명, 실내디자인 등이
중요시되고 있는 추세인 반면 우리 나라는 아직 형식적인 틀에 맞춰져 있어 세계 각
국 다양한 건축양식의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유통, 레저, 주거, 복지, 공원, 업무용 빌딩 등 테마별로 구비된 책자들은 이 분야
설계를 맡은 국내 설계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건축도서관은 또 해마다 다양
화되는 건축양식과 인기상품인 하이라이즈, 인텔리전트, 원룸아파트, 주상복합건물을
국내에 신속히 소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건축전문잡지를 구독할 계획이다. 현재는
레져분야 7개, 실버산업 2개, 유통 1개 등의 전문잡지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대동국제산업조사연구원은 도서관산업 뿐 아니라 설계, 감리, 건축시장 개방을 맞아
국내업체으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 유명 건축사들과 에이전트를
맺고 한국업체들과 연결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이 에이전트를 맺고 있
는 회사는 도쿄디즈니랜드를 설계한 미국 JKA설계사, 우리 나라의 롯데월드를 비롯
중국의 레져파크 등을 설계한 인터네셔날 심파크, 세계 제일의 백화점 Forum sHOP을
설계한 드골 디자인 등 3개사이다.
이밖에도 세계 유명 건축물 답사 및 연수, 세계건축대학들과 세미나 개최 등의 이벤
트도 마련하고 있다. 건축전문도서관은 올 2월 중 연구원과 같이 쓰고 있는 도서관을
20여평의 옆 사무실로 이전해 도서관내에서 자료를 열람하고 복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구 신사동 517-8254-6)

출처 : 강남위클리 제20호(1996.1.20) 엄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