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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백화점에서....

오늘 오후 백화점에 갔었다
참 아름다운 물건들이 너무 많다
문제는 대부분이 수입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물건들. 비싼 물건들을 사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보면서 과연 우리나라 경제가 정말 안좋은지
새삼 궁금해 졌다.
그리고 그 깔끔한 백화점 내에서 팔리는 물건들이
과연 삶에 필요한 것인가 하는 질문도 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누굴 기다리느라 하는 수 없이 커피숍에 갔는데
글쎄 커피 한 잔에 오천원이나 한다
그런 것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표정들에서
어떤 거리감을 느낀다
오늘 백화점에서는 성공적으로 아무 것도 사지 않았다.
대신 북한에서 들여왔다는 북한흙을 받았다.
통일...
이런 것 만이라도 순수한 마음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땅의 흙을 보면서
언제나 가 보런지....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집으로 오면서
어떨런지... 우린 지금 잘 살고 있는가...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