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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갑작스레 시를 한 편 쓰고 싶었다

바람부는 거리에 서 있다


가을이라서인가
바람은 쓰러져 가는 소리를 담고 불어온다

거리에 서서
난 무엇을 기다리는가

모든 사람들이 다 사라질 때까지

바람부는 거리에 서있다.


<메모>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허전함, 세월이 무겁게 느껴지는 때에
우린 문뜩 우리가 거리에 서서 헤메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낙골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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