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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전시] 구하라 담비

[전시] 구하라 담비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갤러리에서 담비를 만났다.

서울대공원이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담비(노란목도리 담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담비 관련 작품전시나 공연 등을 통해서

담비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그 12번째 문화캠페인으로 20여명의 다양한 분야 예술가와 디자이너들 작품과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어린이 운영위원들이 그린 동물 세밀화 등이 전시되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Ⅱ급인 ‘담비’는 앙증맞고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멧돼지와 고라니도 사냥하는 국내 최고 포식자이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공원내 서울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국내 토종동물이라고 한다.

서울동물원은 올해로 개원 105주년을 맞았다.

담비와 같이 우리가 오래 함께 살아가야 할 동물들을 잘 보살피고

나아가 자연 속에서 살아가도록 하는 일에 서울동물원과 우리들이 함께 잘 해 나가면 좋겠다.

기념품을 팔고 있어서 2개를 샀다.

예쁘다.

그런데 전시는 지난 14일 시작했는데 오늘(16일)까지만이다.

급하게 가서 봤다.

마음에 귀여운 노란목도리 담비가 쏙 들어왔다.


* 구하라 담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