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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이제 좀 한가롭다

오늘 하루도 바빴다
오랜만에 양복에 넥타이 메고
퇴직인사를 다니느라 정신없었고
도협에 들렀다가 다시 회사로 가서
그동안 함께 지낸 방 식구들과
청계산이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시내나가서 책 한권사고
인사동에서 돌아다니다가 집에 왔다.
오랜만에 조왕근씨와 술 한잔 하고
이제사 좀 한가하다.
이번 주 내내 환송회니 부산 다녀오는 일이니
해서 번잡했었는데
좀 쉬자.
아이고 현민이와 승돈이가 얼마나 좋을까
나도 잠이나 자면서 좀 쉬자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