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의 출장과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다 정리하려면 또 그 만큼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흐르는 세상이 만들어 내는 바람을 보여주는 깃발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그래서 세상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말해주는 깃발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사람들을 흥겹게, 신나게, 서로 힘을 모으게 해 주는깃발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서로 달라도 한 마당에서 신나게 서로 어우러져
하늘과 땅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 펄럭이는 그런 싱싱한 깃발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마음을 다시 한 번 추스러 본다..
* 이 사진들은 10월 31일 봉하에서 열린 가을걷이 한마당 축제에서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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