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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곽 서울성곽 오늘 밤, 숭례문 근처를 갈 일이 있었다.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오랜만에 서울성곽 옆을 지났다..오래된 돌과 새 돌이 어울려 새롭게 성벽을 만들었다.그리 어색하지 않다..요즘 서울시는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럴 수 있는 기반에는 이미 수 백 년 전 성곽이 가진 튼실한 힘과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과 노력이 있다.다만 이미 사라진 것을 굳이 되살려 형상화 하는 것보다는빈 것은 빈 그대로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그러나 지금 이 공존하는 두 시대도 결국 오늘이라는 한 시간 속에서함께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이런 방식으로 다시 우리 앞에 선 성벽을 만나는 것도 좋다..살짝 돌에 손을 대 본다.. 찬 바람에 돌들도 차갑다.. ..
[전시] 행정 X 아트 in Seoul [전시] 행정 X 아트 in Seoul 요즘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전시가 다채롭다..도전적이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오늘 우연히 광장을 지나다가 아는 분들을 만났다.그리고 오늘부터 이 전시가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바로 시민청으로 직행^^'아뿔사! 예술이 왜 이러냐'라니..정말 이런 것이 예술이야? 하고 이 전시는 그래 이런 것이 진짜 예술일거야 라고 말하고 있다.행정과 예술이 만나는 묘한 지점들..사실 행정 뿐이랴, 어떤 일이든예술이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식과 만나서일 자체가 예술이 되면 좋겠다..행정 공간엔 예술 감각이 가득하면 좋겠고..재미있게 전시를 둘러보다..전시기간 중 종종 가 봐야겠다..매번 뭔가 새로운 일들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
나의 트윗 글 (2013.12.4.) 나의 트윗 글 (2013.12.4.)제법 견딜만한 겨울 초입 오늘 오후도서관 앞에서 두 분이 안내판 앞에서 한참 진지하다.살짝 가까이 가서 들어보니..영어 안내문을 소리내서 읽고 계셨다.그러면서 한 분이 하시는 말씀.. 뭐 좀 잘못 읽어도 계속 읽어야 한다고..자신에게 자신감을 주어야 뭐든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한참을 계속 읽고 이야기를 나누시더니..정작 도서관에 들어가지는 않았다..오늘도 다른 사람에게서 뭔가를 배웠다.. ㅎㅎ 사서 이용훈(blackmt1)약 1분 전출판통계포럼 "출판통계의 현재와 미래" (12/10).. 통계는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뭐, 정확하고 과학적이라는 인식도 주고요.. 출판통계에 대해서 논의하는 포럼이 있군요.... http://fb.me/2..
나의 트뒷 글 (2013.12.3.) 나의 트뒷 글 (2013.12.3.) 시의회가 늦어져 저녁 먹으러 간 식당에서을 보다..이렇게 오래된 책이 아직도 읽혀지는구나... 싶다..예전 이 책을 참 많은 사람들이 읽었는데..지금 이 책은 또 어떤 의미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까..지금 나온 책들은 또 얼마나 오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까..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많은 시간을 보낸 하루..책 한 권이 사람들에게 주는 행복의 크기를 잴 수 있으면 좋겠다.. 사서 이용훈(blackmt1)약 1일 전제4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드디어 구성, 출범하는군요. 이제 그간 애써오신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성숙한 위원회 활동을 기대합니다. 위원님들께 미리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http://fb.me/2EWA6UolRFacebook에서 작성된 글사서..
나의 트윗 글 (2013.12.2.) 나의 트윗 글 (2013.12.2.) 늦은 회의를 마치고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가는 길에대한문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고양이를 보다..넌 이 늦은 시간에 뭘 하고 있느냐?ㅎㅎ 사서 이용훈(blackmt1)약 1시간 전퇴근길.... 차창밖을 본다. 집으로 가는 사람과 차들... 각자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난? 무심히 길을 보며, 웃음을 지어본다, 그러면 오늘이 조금은 더 괜찮은 하루로 마무리 될 거라 믿는다. 참,... http://fb.me/3eR2YG8UTFacebook에서 작성된 글6사서 이용훈(blackmt1)약 4시간 전문화부, '도서관조직 축소- 인문정책국 신설' 조직재편안 일단 무산 교육부와 도서관계 반대, 내년 재추진 할 듯...http://fb.me/1g1gu7jsxFacebook에서 작성된 ..
나의 트윗 글 (2013.12.1.) 나의 트윗 글 (2013.12.1.) 얼마 전 잘려졌나보다...슬픔이 생생하다..지난 세월이 이리도 진하게 생생하게 보이는데..살아야 할 내일은 없네..그리 슬퍼하지 말아야지... 그러고 보니 12월 첫 날이네... 1사서 이용훈(blackmt1)약 18분 전더 맑게 닦으면, 그대로 저 푸른 하늘이 되어 버릴 것 같다..http://fb.me/2MAa8BJZMFacebook에서 작성된 글 사서 이용훈(blackmt1)약 11분 전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라고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 (노량진역에서) http://fb.me/1MT7iaE7GFacebook에서 작성된 글사서 이용훈(blackmt1)약 21분 전쓰레기도 집이 있다.. 쓰레기 집이 어딘지 모르는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http://..
나의 트윗 글 (2013.11.30.) 나의 트윗 글 (2013.11.30.)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 행복이다.오늘도 하루 잘 보내고,이렇게 맛있게 저녁을 먹고 쉰다..이런 날이 늘 있으면 좋겠지만..그러니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 1사서 이용훈(blackmt1)약 1시간 전우리나라를 좋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이렇게 가면 안된다고 하는 건지.. 몇 가지는 그게 한국이 뛰어난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것이 미래 세상을 보여주는 모습인지, 잘 모르겠지만, 몇 가지는 그렇게 되지... http://fb.me/175CyZKy2Facebook에서 작성된 글사서 이용훈(blackmt1)약 1시간 전드디어! '말하는 건축, 시티;홀'을 봤다. 그리고 정재은 감독과 구본준 기자 대담에서 더 풍부한 영화를 느낀다. 인디스페이스, 영화 보기 좋다^..
[영화] 말하는 건축, 시티;홀 [영화] 말하는 건축, 시티;홀 지난 목요일(28일) 저녁 드디어! '말하는 건축, 시티;홀'을 관람했다. 인디스페이스를 찾았다. 처음 가 본 극장인데,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은 느낌^^ 영화 끝나고 정재은 감독과 구본준 기자께서 이끄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 어쩌면 그 이야기가 영화를 더 풍부하게 해 주었다. 이미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지 1년이 넘은 건물을 두고 과거를 돌아보는 건.. 그 과거가 지금도 유효한 어떤 현재이기 때문이리라. 영화를 보니 내가 늘 만나는 건물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이해가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떠나 그냥 함께 어우러져 같이 늘 새롭게 '지금'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새 청사와 구 청사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던데, 나중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