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즐기자 (400)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매듭의 아름다움` 특별전 (10/8-27) 매듭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그러나 사실 아름다운 매듭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수고가 든다. 지난 8월 말 뜨거운 종로에 나가 아내가 종종 가는 매듭 재료를 판매하는 가게에 가 본 적이 있다. 너무도 아름다운 색들과 매듭들이 가득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정말 아름답고 단단한 매듭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10월 8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전통매듭의 아름다움'이라는 특별전시회를 연다는 소식이다. 전통매듭의 맥을 이어가는 매듭장(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김희진 선생과 한국매듭연구회 회원들의 회원전이라고 한다. 한 번 가서 전통적인 매듭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우리의 정신과 노력을 느껴봐도 좋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2008 문화훈장 서훈자 등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6일, 2008년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 대한 '문화훈장' 서훈자와 '제40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08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상)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장관상) 수상자를 각각 발표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도서관 분야에서도 훈장 서훈자가 있었다. 지난 4년 동안 고 박봉석 선생, 엄대섭 선생, 이봉순 교수, 리재철 교수께서 각각 문화훈장을 받으셨는데, 이번에는 아쉽게도 도서관 분야 훈장 서훈자가 없다. 도서관에 대한 정부의 이해가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면 좋겠다. 그나마 유공 공무원 6명 중에 허순영 순천기적의도서관장이 있어 다행이다. 축하드린다.한편으로 이제 우리 도서관계도 별도의 정부포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10/10).. 2008 문화의 달 청주 `소통 - 문화의 길 열다` (10/17-19) 2008년 문화의 달 행사가"소통- 문화의 길 열다"를 주제로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직지의 고장 청주시에서 열린다.2008 문화의 날 기념식은 10월 18일(토) 오후 4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에서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가진다고 한다. 제4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제16회 오늘이 젊은 예술가상 등의 시상도 함께있을 예정이라고 한다.주말 청주까지 나들이를 갈 만하다. 2008 문화의 달 행사 공식홈페이지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행사일정날짜시간장 소소공연장대회의실특설무대전시관시민회관대공 연장광장17일 (금)오전10시충북근현대 작고예술인 특별전 2008아트 페스티벌 청주청주 공예 페어전11시어린이 영화축제12시오후3시4시충북-푸엔성 문화예술 교류발전을 .. 문화연대, 표현의 자유와 문화적 권리를 말하다 (10월 월례포럼) 요즘 우리 사회는 여러 가치들이 충돌하는 현실 속에서 헤메고 있다. 그러나 사실 무슨 일이든 복잡할 때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면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가 '헌법'이다. 헌법에서는 다양한 가치들에 관해 우리나라의 원칙을 적시하고 있다. 문제는 그 안에서도 여러 가치들이 서로 충돌할 때이다. 그럴 때에는 또 토의와 합의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법원에서 법률적 판단으로 결정하게 된다. 그것도 안되면 헌법재판소에서 최정적으로 판단을 하게 된다. 최근 지난 봄 거리를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집회와 관련해서 야간집회에 대한 사전허가제도가 위헌이라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되었다.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권리는 헌법에 적시된 기본권이다. 그런데 여.. 멋진 그림은 사람에게 위안을 준다..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9월 18일 보도에 의하면 이탈리아 바리 대학 연구팀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것 뿐 아니라 신체적인 고통에 대해서도 위안을 줘 진통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병원들이 퀘적한 환경을 만들면 환자들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확인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좀 더 생각을 펼쳐 보면 아름다운 그림은 가능하면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좀 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그림에 접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만들기는 사회적으로 유용하다고 한다면 공공영역에서 좀 더 미술품 확보와 전시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도서관에서도 이같은 결과를 활용, 도서관 공간 전체를 미술전시 공간으로 .. 서울국제아트페어 2008 관람기... 지난 주말, 오랜만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갔다. 갈 생각은 없었으나 학생들과 함께 오전부터 전시회를 관람하던 아내가 카메라 배터리도 필요하다고 하고, 마침 하늘도 갑작스레 어두워지면서 비가 오시기 시작해서 우산도 가져갈 겸.. 그리고 손에 일이 잡히지 않아 바람이라도 쐬야 한다는 핑계를 만들어 코엑스에 갔다.국내 최대 미술품 거래마당인 '한국국제아트페어 2008'이 그 전시회다.(사)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미술품 거리시장으로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7회째라고 하는데, 사실 처음 가 보았다. 일단 규모에 좀 놀랐다. 국제도서전 크기의 전시장을 가득 메운 그림들... 전세계 20개국의 갤러리 218개(국내는 116개)가 참여해서 무려.. [소개합니다] 문화연구자 양성 기초 과정 (문화사회연구소, 2008.9.26.-12.5.) 문화를 연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문화란 것 자체가 그 내용을 짚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거기에 더해 문화란 사실 사람의 삶 그 자체가 표현되는 것이라고 할 때정말 제대로 그 모습과 내용을 알고, 분석하고, 의미를 캐내고,그것으로 개인과 개인들의 집합으로서의 공동체 내지는 단체, 사회나 국가나아가 인류 전체의 문화적 전망을 뽑아내기란 사실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오랫동안 우리 사회의 참 문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문화사회연구소가이번에 문화연구자 양성 기초과정을 개설한다고 한다.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나에게도 메일을 보내와서 여기에 소개한다.문화연구를 통해 결국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자세한 안내는 문화사회연구소 홈페이지 안내를 보시기 바랍니다. -> 여기.. 저 산 너머 (MBC 특별기획 드라마 산 OST) 이 노래는 오래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OST로 전선민이라는 가수가 불렀다.1997년 당시 그 드라마 보려고 가급적 일찍 집에 들어오던 기억이 새롭다.화면 가득하게 펼쳐지는 산과그 산에 안겨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왜 그리도 그 드라마가 생생하게 가슴에 들어왔던지...주인공이 한 말 "나는 산에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은 거기에 그대로 있는데 우리들은 얼마나 흔들리는 존재들인가.."정말 우리는 얼마나 흔들리는 존재인가...다시금 또 그 산과 노래가 그리웠다.그래서 다시 찾아보았다.. 가사언제나 변함없는~ 저 푸른 산과 같이 내 맘에 변함없는~ 꿈 푸르게 살아 있어 그리워 불러 볼 수 없는 그대의 이름 같이 내 맘에 변함없는 사랑 영원히 살아 있네 왜 난 사는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 이전 1 ··· 46 47 48 49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