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연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문화란 것 자체가 그 내용을 짚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 더해 문화란 사실 사람의 삶 그 자체가 표현되는 것이라고 할 때
정말 제대로 그 모습과 내용을 알고, 분석하고, 의미를 캐내고,
그것으로 개인과 개인들의 집합으로서의 공동체 내지는 단체, 사회나 국가
나아가 인류 전체의 문화적 전망을 뽑아내기란 사실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오랫동안 우리 사회의 참 문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문화사회연구소가
이번에 문화연구자 양성 기초과정을 개설한다고 한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나에게도 메일을 보내와서 여기에 소개한다.
문화연구를 통해 결국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
자세한 안내는 문화사회연구소 홈페이지 안내를 보시기 바랍니다. -> 여기
(사)문화사회연구소에서 신진 문화연구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한국사회에서 문화연구(Cultural Studies)는 분과학문뿐만 아니라 몇몇 대학원 과정이 신설될 정도로 영역의 확장을 이루었지만, 문화연구의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비판적 성격과 통합학문의 성격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이에 문화사회연구소는 문화연구의 출발점을 잊지 않으면서도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는 강좌와 세미나의 통합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본 양성과정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심화과정 프로그램(문화연구방법론, 토픽 연구, 비평/글쓰기, 이론)의 연계, 나아가 문화사회연구소 회원 및 연구원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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