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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행정안전부, 2023년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공공앱) 성과측정 및 정비계획 검토 결과 중 도서관 관련 내용 분석

2024년 1월 10일 청주방송(CJB)의 "[자막뉴스] 수억 원 쓰고도 사용실적 낙제점..외면받는 공공서비스 앱"이라는 보도를 보고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료를 확인해 보게 되었다.

방송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uHZS_fBNCGU

행정안전부는 2023년 11월 29일 " 2023년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공공앱) 성과측정 및 정비계획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 데이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321개 기관의 673개 공공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서 최종 유지, 개선, 폐기 등 3가지로 결과를 정리했다.  그 중 도서관은  37개 기관 42개 공공앱이 평가를 받았다. 

전체 평가 대상 공공앱 중 8%가 도서관 관련 앱인데, 특히 지자체 영역에서 그 비율이 11%에 이르는 반면 공공기관 중에서는 1%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역시 도서관 서비스의 다수가 지자체 소속 공공도서관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평가대상 공공앱 가운데 유지는 전체 대상 대비 56.3%인 반면 도서관 앱 경우는 71.4%를 차지해 다른 공공앱에 비하면 유지 평가를 받은 경우가 더 높다.  개선이나 폐지의 경우는 다른 앱에 비해 그 비율이 낮았다. 이는 아무래도 도서관 앱 경우는 다른 앱에 비해 대중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개선 평가를 받은 경우 2024년에 이를 개선할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되었기를 바란다. 폐지 평가를 받은 4개의 앱은 왜 그런 평가를 받았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그 내용을 다른 도서관들과 공유해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지 평가를 받은 도서관 관련 공공앱은 다음과 같다.

개선 평가를 받은 도서관 관련 공공앱은 다음과 같다.

폐기 평가를 받은 도서관 관련 공공앱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