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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문화재] 울산동헌과 내아

[문화재] 울산동헌과 내아(蔚山 東軒과 內衙)


오늘 울산시를 다녀왔다.

울산중부도서관은 지난 해 말 울산시 지역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되었다.

지역 도서관 정책과 발전이라는 큰 책임을 맡게 된 도서관이

오늘 '2013년 지역대표도서관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나는 서울시 지역대표도서관(서울도서관) 건립과 운영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참석했다.

울산중부도서관에 가는 길에 바로 옆에 있는

울산동헌과 내아를 둘러보고 행사장으로 갔다.

도서관이 문화재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마치 서울도서관이 서울광장이나 덕수궁 등과 인접한 것과 유사해서 나름 반갑게 둘러봤다.


울산동헌은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1호라고 한다. 

이 동헌은 조선 선조 32년인 1599년에 울산이 부로 승격된 후에 

숙종 7년(1681)에 부사 김수오가 짓고, 21년(1695)에 김수오의 아들 김호가 '일학현'이라

이름 지엇다고 한다. 이후 역사는 아래 울산시 홍보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참조하면 될 것이다.


* 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에 올려진 류병은 블로그 기자 글 참조



* 울산동헌 앞은 느릿느릿하다.. 오늘 날이 더워서 더 그런 기분이 들었나 모르겠다^^




* 동헌 입구 우측에 어린이헌장과 고복수 노래비, 울산광역시민헌장가 서 있다.




* 역시 입구 우측에는 울사읍성 성곽 및 공공시설 배치 추정도와 연혁, 읍성 내 공해에 대한 안내가 있고.




* 한낮이라서 그런가 한적해 보였지만 들어가 보니 그늘마다 시민들이 앉아 쉬거나 오락을 즐기고 계셨다.

   이 문은 동헌과 내아 정문인 '학성도호부부위문'




* 울산동헌과 현판. 단아하다..




* 수령이 거처하던 내아. 아궁이가 눈에 들어온다..



* 동헌 북쪽으로 난 문으로 나가려면 이 계단을 올라야 하는 것 같던데.. 멀리서만 보고 사진 한 장 찍다. 

   소나무들이 멋지게 서 있다.


* 동헌 뒤편에 있는 오송정


* 동헌 뒤편에 있는 비석군. 꽤 많다. 부사들 선정비 등인데, 그 중 암행어사 비석도 있네^^






동헌내에 있는 "효자 송도선생 정려비" 





* 동헌 오른 쪽에 있는 쪽문이 열렸다.

이 문을 나서면 바로 울산중부도서관과 울산문화의집이 있다.

오늘 나는 이 문으로 울산중부도서관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