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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 특별전시회 개최 (9/5-11/2)

자세한 내용은 여기

국립고궁박물관이『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특별전을 개최한다.

일시는 2008년 9월 5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이다.

이 전시는외교통상부의 ‘제2차 한·중·일 문화셔틀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라 한다.

이 전시에는 우리나라의 문화재는 물론 중국 북경(古宮)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과

일본의 큐슈국립박물관(九州國立博物館) 소장 문화재가 함께 전시된다.

장황(裝潢)은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쓰는 용어인표구(表具)라고 알려져 있다.

장황은 고대 중국 한대(漢代)에 발생하여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되어 삼국의 전통문화가 되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글이나 그림을 종이나 비단에 써 온 사회에서는 이들 자료를 제대로 보존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미려는 노력인 장황은 그 자체로도 수준높은 장식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회를 개최하는 국립고궁박물관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한·중·일 국제전시는 한국 장황의 진수를 보여주는 조선 왕실의 의장품과 서화 유물,

중국 청나라 건륭황제가 비장했던 격조 높은 예술품 그리고 정제된 형식미를 중요시하는 일본 서화 등

삼국의 훌륭한 장황 문화재가 한 곳에 모이는 드문 기회로서 동아시아 삼국이 공유한

장황 예술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확인하고, 우리의 전통 장황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전시와 함께 한/중/일의 장황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인.

“제3차 동아시아 종이문화재 보존 심포지엄”이 9월 5일-6일 이틀간 열렸다고 한다.

한 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회가9월 19일(금)과 10월 17일(금)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삼국의 전통장황"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한다.

* 아래 사진은 국립고궁박물관 소개내용에서 가져온 것임


* 장황에 대한 엠파스 백과사전 내용은 여기

* 국립고궁박물관을 가 본 지도 오래되었다.

오랜만에 전시회 소개를 언론에서 접하고 홈페이지에 가 보았다.

장황전은 한 번 가 보고 싶은 전시회다...

장황에 따라 작품의 보존이나 미적이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중요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붓글씨를 쓰면서 몇 번 소위 표구를 했었고,

사실 직접 한 번 해 보고 싶기도 했다.

전시회에 가서 제대로 잘 된 장황의 실제를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