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두 눈 부릅뜨고 서서
소리치고 있다.
단 한 번 메아리도 없는데도
아우성 치고 있다.
거기 누구 없느냐고, 있으면 대답하라고
비구름이 밀려오면 더 크게 아우성이다.
*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세대학교에 커다란 전파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하늘을 향한 인간의 호기심과 도전의식은 지치지도 않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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