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관련해서 만나뵙던 기자께서 요즘 독서법과 글쓰기, 스피치 클리닉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도서관 현장에서도 독서나 글쓰기 등과 관련한 교육과정을 자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도서관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장서에 기반한 활동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한 활동 중 핵심적인 것은 잘 읽는 방법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 특히 도서관 직원(사서)들은 도서관의 장서와 활동을 알리고 홍보하고 옹호하고 영역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더 높은 수준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 그런 점에서 이 부문에서 전문적인 경험과 능력을 나누는 기업이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아마도 얼마 전에 새로 사무실도 마련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오늘 또 <작가들의 인터뷰 사진전>을 여니 초대한다는 안내장을 받았다. 이번에 복합문화공간인 rws institute의 개관을 알리기 위해 출판 현장에서 담아 온 작자들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사진전을 연다고 한다. 기대된다. 작가들의 사진은 물론 여러 측면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관점에서, 어떤 각도에서,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사진으로 담아냈는지 궁금하다. 특히 인터뷰를 하는 동안 찍은 것 같은데, 사진에서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마침 전시를 여는 곳이 숭례문 근처이니 시내에 나갔을 때 한 번 잠깐 들려봐도 좋겠다.
여는 곳 : 복합문화공간 rws 인스티튜트
여는 날 : 2008년 10월 20일 - 23일(토)까지 (오후 2시-9시)
*안내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던데,23일은일요일 아닌가? 23일일까 아니면 토요일까지일까?
23일까지가 맞는 것 같다. 일요일까지다.
찾아오는 길 : 지하철 서울역(1,4호선), 또는 시청역(2호선)에서 하차해서YTN타워 방향 전망타워 7층.
문의 : 전화 02-318-2032
* 전시회에 관한 홈페이지 안내 바로가기
*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인터뷰 소품집>을 소량으로 찍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숭례문과 YTN, 최근 가장 주목받은, 또 받아야 할 역사의 현장... 언젠가 이 현장에서 벌어진 일들의 순간을 모은 사진전도 있을 수 있겠지.. 지금은 이 시대에 새로운 상상력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에 주목할 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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