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문화와 관광정책 등을 연구하는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매달<너울>이라는간행물을 발행하고 있다. 문화와 관련한 전문연구기관에서 간행하는 것이라다양한 문화관련 정책동향이나 방향, 국내외 문화에 관한 소식이나 분석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해 볼 수 있다.
이번에 나온 10월호는 '책 권하는 사회, 책과 놀다'라는 기획기사가 3편 실려 있다. 최근 많이 실시되고 있는 북콘서트에 대한 글이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북카페, 서점에 대한 기사들은 재미있다. 그러나 한 편으로 술 권하는 사회가 오히려 위험한 사회라는 것의 반증인 것처럼, 굳이 책을 권해야 하는 사회라면 우리의 부실한 책 읽기 문화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제대로 된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필요가 너무도 절실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닐까? 왜 사람들은 책에 목막라하는지, 정말 책은 우리 사회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데 중요하게 기반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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