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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구름 위 풍경을 보다...

어제 오후 제주에도 비가 좀 오시더니, 오늘은 맑게 시작한다...

참, 신기한 일이다...

땅 위에는 그렇게 비가 많이 오시더니,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로 올라오니... 비는 거꾸로 내리지는 않았다.

어제도 잠깐 썼지만... 비행기는 구름 위로 날아 제주로 왔다..

가끔은 과속방지턱을 밟은 것처럼 몸체를 떨기도 했지만...

그저 저 아래 있을 이 땅 대신 구름을 대지 삼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날았다.

한 번, 제주 땅에 내리기 위해

구름을 뚫고, 구름을 헤지고 내려선다..

느닷없이 구름을 이고 선 땅과 바다가 보인다.

조그만 창을 통해 구름 위 하늘을 찍어본다.

구름들이 제법 멋지다...

2장 사진 속에는 재미있는 것이 숨겨져 있다. 숨은 그림 찾기..


이 것은 제주에 내려 한라산을 지나는 길에서 찍은 하늘... 여기서도 조용한 풍경을 만나기 어렵다..

아래는 하늘 위해서 찍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