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은 올해 폐업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한 대표는 “경영문제로 고민하다 보니 건강이 악화돼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손님들의 십시일반 도움이 이어졌다. 다행히 책방은 한 대표의 지인이 용기를 내 바통을 이어받기로 했다. 세상이야기가 쌓이는 문턱 낮은 사랑방의 틀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경향신문 황경상 기자 기사 중)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올해 말로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것 같았던 이음책방이 다시 세상 안에서 그 이야기를 이어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너무 반갑다. 정말 다행이다. 나야 아무런 도움도 못 드렸는데, 그래도 지난 세월 동안 이음책방이 단단히 뿌리 내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경향신문에 '이음책방' 소식이 실렸다. 황경상 기자가 "책과 문화 잇는 '이음책방' -- 대형서점 공세에도 '꿋꿋'"이라는 제목으로 살아있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 속 한상준 대표의 환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 이번 주말 혜화동 약속이 있어 가는 길에 들려봐야겠다. 반갑고 급한 마음에 이음책방 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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