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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갤러리 진선, 冊을 그리는 작가 展 (12/16-27)

연말, 한 번 가 볼만한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받았다. 갤러리 진선에서 '책을 그리는 작가 전'을 연다고 한다. 책이 예술의 소재가 된 것이다. 김근배/김은기/서유라/임수식/전영근/최은경/함명수/황선태/황용진등 모두 9명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보여줄 것 같다.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출판저널>에 올 한 해 연중기획시리즈로 소개한 책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한 분들이다.사실 이렇게 한 해 열심히 작업한 것들을 연말에 한 자리에서 같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은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잡지 표지로 보는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으니 좋겠다. 그런데어디 도서관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는있지 않을까? 도서관계에서도 다양한 부문과 도서관을 소재로 어떤 식으로든 작업을 해보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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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0일, 일요일 오후, 다른 일 때문에 삼청동 쪽에 갔다가 갤러리 진선에 잠깐 들렸다. 전시는 규모가 크지 않아 짧게 볼 수 있었다. 도록은 없었고, 그냥 눈과 마음에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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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갤러리 진선에서 보내온 메일 내용임)

갤러리 진선

冊을 그리는 작가 展

전시제목: 冊을 그리는 작가 展

전시기간: 20091216~ 27

초대일시: 20091216일 6:00 pm

전시작가: 김근배 김은기 서유라 임수식 전영근 최은경 함명수 황선태 황용진

전시장소: 갤러리 진선



● 전시소개

책을 소재로 작품을 창조하는 冊을 그리는 작가展이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 진선(02-723-3340)에서 1216~ 27일까지 열린다. ‘冊을 그리는 작가展은 월간 <출판저널>에서 2009년 연중기획시리즈로 소개한 책을 소재로 삼아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 김근배, 김은기, 서유라, 임수식, 전영근, 최은경, 함명수, 황선태, 황용진 9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 상징인 책이 미술 속으로 들어와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빛을 내는 이번 전시는 책이 가진 ''의 영역을 넘어 예술의 소재로서 보여지는 또 다른 '감동'을 경험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대중매체와 미디어 사회 속에서 책이 가지는 의미가 조금은 퇴색해 버린 요즘,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영감을 얻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는 우리 삶에서 책이 가지는 정신적, 철학적 의미와 그 중요성을 다시금 되짚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 해를 정리하고 마감하는 12, ‘冊을 그리는 작가展에서 우리와 너무 밀접하게 존재를 맞대고 있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이라는 상징체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공감하고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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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진선 (Gallery Jinsun)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 57-1 (팔판동 161)
Tel. 02-723-3340 | Fax. 02-723-3351

http://blog.naver.com/g_jin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