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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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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소리갤러리... 시민청 소리갤러리... 서울시청 지하이자 서울도서관 지하에 있는 시민청..개관 이후 몇 달 동안 자주 들려보게 된다..여러 가지 공간들이 시민들에 의해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그런데 그 공간 중에서도 내가 보기엔,시민들이 한 번 만나 볼 공간이 있다면..그건 소리갤러리가 아닐까 한다.사람들 눈길, 발길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거기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는 소리들이 모여진다.오늘 가 봤더니 '4번의 사운드 아트 릴레이전'이 열리고 있었다.가만히 귀를 기울여야 들리는 소리..그 소리로 다시 나 자신을 만나는 기분..도시 뒷골목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도서관에 이런 공간 하나 있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해 본다^^
서울 여성, 희망을 만들다 -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 서울 여성, 희망을 만들다 -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 참으로 무더운 날이 길었다..오늘은 오랜만에 장맛비가 내렸다.오락가락한 빗줄기 속에, 바람은 또 건물과 나무 사이를 헤치며 다니고.그런 중에 예기치 않게 시민청에 갔다가딱, 이 전시를 만났다.아, 그러고보니 지금이 여성주간이지요..그 일환으로 시민청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나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가 보다.시민청 바로 위에 자리잡은 도서관에 있으면서도자주 오지 못하면 안되겠지요^^그런데 여러 부스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바로"NGO 'Herstory' 아카이브 전;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이다.30년 혹은 그 이상 여성과 가족의 삶에 고통을 줄이고 희망을 더해 온 여성가족 NGO 활동의 역사를 기억하고내일의 희망을 설계하고자 기획했다는 이 전시..비록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