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대로

강정마을 평화책방과 여러 책장들...

강정마을 평화책방과 여러 책장들...


강정마을에 가고자 한 이유는 이 책장들을 보기 위해서다.

평화를 향해 가는 길에서

마을을 책마을로 만들겠다고 한 곳..

어떻게 책으로 마을에 힘을 더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냉장고 등을 이용해서 길가에 책장을 만들어 두었다..

누구나 열고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다.

길가에 앉아 책으로 세상을 읽고 만나고 상상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마을엔 작은 평화책방이 있다.

책과 카페.. 거기서 차와 유자와플로 점심을 하고..

잠시 평화를 만나고 누린다..

사람들 마음이 적힌 공책에서 낮익은 독설닷컴 글과

부산 맨발동무도서관 식구 글..

여기서 이렇게 만나는 것도 또 인연이려니..


평화를 내내 누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렇게 책으로 평화를 향하는 마을에,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자 하는 

이 책마을 사업이 계속 힘을 얻어

마을을 아름답고 단단하게 만들어 가면 좋겠다..


쓰러지는 것들 위해 책이 다시 심어져 꽃으로 피는 모습..

마을에 꽃이 가득가득 채우지는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계속 생각해 봐야지...














































'내 마음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시 다산길...  (0) 2013.10.30
다산 선생 말씀...  (0) 2013.10.30
... 강정....  (0) 2013.10.26
석양에, 마음을 실어보다..  (0) 2013.10.01
꽃을 보니 마음도 따라 화사해 진다..  (0)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