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주 여행... 그 둘쨋날 아침 20130117(목) (1)
제주의 아침은 바람도 세고..
차갑다.
구름이 바다 저 끝에서 가득하다.
구름 사이로 아침해가 빛살을 펼친다.
바람도 그 강한 빛줄기를 어쩌지 못한다.
그런 아침바다를 걷는다...
세찬 바람에 걸음 제대로 걷기도 힘든 날..
이렇게 제주는 바람이 많다는 걸 제대로 보여 준 날..
그래도 하루가 시작되고,
아침은 멋지게 바다 위에서
강렬한 붉은 빛과 함께 시작한다.
그 풍경에 나 자신을 세워본다..
해비치호텔 앞 해변에서부터
올레길 따라 당케포구까지 걸었다.
아무런 일정 예정하지 않고 그렇게 아침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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