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작권이 있어요
김기태 교수님 활동력은 대단하다.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도 현장에서도 도저히 끈을 놓을 생각을 안 하신다.
그러니 주변에서는 김 교수께서 계셔서 무척 편해서 고맙다.
특별히 출판과 관련해서 저작권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도 대단하다.
현장 활동이 김 교수님 실력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 그저 이론만으로 만들어진 실력이 아니니,
김 교수님 저작권 실력은 대단하다.
이미 책도 여러 권 내셨으니, 아는 것을 나눔도 열심이시다.
그런 김 교수께서 지난 해 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출간하셨다.
얼마전 직접 보내주셔서 얼른 읽었다.
나도 나름 도서관 분야에서 저작권 관련 일에 자주 참여했었는데,
그동안 손을 놓은 시간이 오래되었는지,
이 책을 읽으니, 내가 더 좋다.
알았던 것은 다시 확인하고, 몰랐던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김 교수님께서 이 책을 보내 주신 것은
아마도 내가 저작권에 대해서 더 공부하라고 하시려고 한 것 같다.
역시 현장을 떠나면 지식은 금방 쓸모 없어진다.
현장에서 얻은 지식이 아니면 지혜가 될 수 없는 것처럼...
한 번은 후르룩 훑어 읽어보고,
두 번은 조금 속도를 줄여 꼼꼼하게 읽어보고...
쉽게 손을 놓지 못하겠다.
무엇보다도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저작권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미래에 풍부한 창조력을 갖춘 저작권자가 되기를^^
'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는 벅차다> 정우영 시평 에세이 (0) | 2013.03.01 |
---|---|
현묵 시조집 <백팔번뇌> (0) | 2013.02.17 |
네트워크 분석 방법론 / 이수상 (0) | 2013.02.03 |
사서가 말하는 사서 (부키) (0) | 2013.01.27 |
도서관 산책자; 두 책벌레 건축가가 함께 걷고 기록한, 책의 집 이야기 (반비) (0) | 2013.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