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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서가 말하는 사서 (부키)

내가 20명 사서들과 함께 참여해서 출간된 책.

사실 참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탄생한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기획하고 전문직 리포트의 한 권으로 만들어 준 출판사 부키와

필자들을 독려하고 책이 만들어지도록 애써준 장선화 기자,

필자들을 찾아내도록 도와준 한국도서관협회 심효정 팀장,

무엇보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이야기들을 잘 써 준 나를 뺀 20명의 필자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많은 관심을 가져준 독자들! 특히 사서 동료들.


이 책으로 사서들도 자신들 이야기를 더 적극 발언하기를 기대한다.

사서들은 조용한 사람들이어서는 안된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시대의 지식과 정보, 문화를 수집/정리/보존/활용하는데 기여/역할하는 전문가인

사서 스스로의 사회적 책무 수행과 위상 확보를 위해 

도서관과 사서의 문제, 도서관과 사회가 연관된 문제에 대해서

적극 발언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그런 사서를 기대하면서, 이 책을 감히 소개한다.



* 부키 홈페이지 관련 내용 보러가기




사서가 말하는 사서
   
부키 전문직 리포트 15
  • 저   자 이용훈 외 20명
  • 분   야 취미/건강/실용
  • 출간일 2012-12-20
  • ISBN   9788960512672
  • 가   격 13,000원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권으로 21명의 사서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오늘의 사서 생활 보고서이다.
어린이도서관 사서부터 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를 비롯해 기업, 방송사, 인터넷 포털,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서들의 일과 생활, 보람과 애환을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전하고 있다.
또 사서로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 나간 2급 국가공무원, 연구원, 교수, 미국 도서관 사서 들로부터 성공적인 직업 생활 노하우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사서, 책을 많이 읽는 사람?
“책을 많이 보는 직업!”
 
“직업이…?”
“사서예요.”
“아, 네. 책 많이 읽으시겠네요?”
“은행원이 만진 모든 돈이 다 자기 돈이 아닌 것과 같아요. 하하.”
사서 하면 사람들은 흔히 책을 많이 읽는 직업인 줄 안다. 또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는 매우 한가로운 직업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실제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들은 말한다. “정숙한 도서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서는 젖은 셔츠에 먼지가 날 정도로 뛰어야 해요.”(박완) “사서는 사서 고생하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지요.”(이용훈)
한마디로 사서는 다소곳이 앉아 사색을 하거나 책을 읽는 그런 고상한 직업이 아니다. 땀나게 움직여야 한다.

(이하는 부키 홈페이지 글을 참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