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역사...
요즘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책의 역사를 말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나도 책 역사를 잘 모른다.
여러 번 봐도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그래도 책은 긴 역사를 거쳐
오늘 단단한 생존력을 갖춘 것 같다.
파주에 있는 네버랜드 어린이책박물관이 기획하고 준비한 것을
낼름 받아 먹고만 있는 형국이지만,
그래도 한 권의 책이 어떻게 만들어 져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지를 생각해 보는
이 전시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어쩌면 나이먹은 어른들 또는 부모를 위한 전시다.
알아야 면장 할 수 있는 것처럼..
책이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알지 못하고서야
책 몇 권 전투하듯 읽어댄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냐.. 마는...
그래도 그런 분위기가 너무 강하니..
뭐 달리 책과 읽기 이야기를 하기도 어려운 현 상황에서..
그나마 가끔이라도 책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것이,
그래서 책과 독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이 전시와 함께
읽어봐야 할 책과 독서, 도서관 역사에 관한 책들을
두고두고 읽으면
맑은 정신과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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